K-Classic News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정훈교의 '인공지능(AI) 글쓰기 나도 작가' 청소년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14~16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문학교육이 ‘읽기’와 ‘감상’에 중점을 뒀다면,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시각화하는 ‘창작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책 없이, 즐기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만화, 동화, 연극,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6명 내외의 소규모 집중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스토리 구성, 작품 제작, 발표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에는 완성된 작품을 학부모와 교사,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부
K-Classic News 기자 |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조성사업’의 준공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군은 문백면 봉죽리 527번지 일원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 1,649㎡ 부지에 5동의 건물을 조성했다. 먼저 송강문학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상시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카페와 휴게공간 △관리사무실 등으로 채워졌다.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은 총 4동으로 구성, 레지던시 또는 관광형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며 △숙박실(3동 9실) △교육체험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부대시설로는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 등이 있으며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와 연결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개관식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
K-Classic News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11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섬박람회’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편(300만 원), ▲우수상 3편(각 100만 원), ▲장려상 6편(각 5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조직위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섬박람회 인지도 향상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연
K-Classic News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은 지난 4일 서울시 최초 실내형 공개공지인 씨젠의료재단 서울 본원 1층 공개공간에서 '2025 동대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신규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구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전 '빛과 문'과 '찾아가는 답십리시네마'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씨젠이 마련해준 이 문화 공간은 예술이라는 '빛'의 '통로'와 같은 공간”이라며,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이러한 공개공간을 통해 문화의 힘을 구민들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본 공개공간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 발전을 위해 동대문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빛과 문' 전시는 18일까지 보름간 이어진다. 동대문구미술협회 소속 작가 21인의 작품 21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해 희망과 변화를 마주한다는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동안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운영 중인 ‘부림시장 한복체험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의 멋을 즐겼다고 밝혔다. ‘한복체험 부스’는 마산부림시장상인회(회장 김종철)가 주관해 부림시장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부림시장의 다양한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국화꽃길을 배경으로 시민·상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한복체험 부스처럼 지역 상인들의 노력과 창의가 결합된 현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들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이끄는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국화축제 제1축제장(3.15 해양누리공원)일대에서 ‘국화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마산어시장 · 마산수산시장 · 정우새어시장 상인회, 마산합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제1축제장에 설치된 64개 유료 입점 부스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전 신고한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와 실제 판매 가격·중량 일치 여부 ▲입점 부스의 양도(전매)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창원시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구성 후 지난 10월 29일에는 점검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창원시-경상남도 간담회도 개최했다. 점검TF에는 물가모니터요원 17명을 포함하여 축제기간 동안 총 89명이 투입되어 행사장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 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 점검 TF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화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총력
K-Classic News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1,028개 섬의 자연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결합, 섬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신안형 문화발전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아 추진하게 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구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신안군은 중기부와 함께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고, 군민의 의견수렴 공청회, 신안군 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지정 받기 위해 준비했다. 특구의 핵심 사업은 ▲세계적 예술가와 협업하는 섬 박물관 건립 ▲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 1004섬 관광 및 계절별 축제 활성화 ▲ 1004굴 등 신안 수산물의 융복합 산업화다. 이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을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촉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할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맛집이 참여한 ‘나주밥상 미식관’을 운영해 나주의 고유한 맛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농업기술과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이며 24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나주시는 ‘나주밥상 미식관’을 통해 나주를 대표하는 곰탕과 홍어 요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향토 음식을 선보였으며,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미식관 운영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며 박람회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나주 풍미와 정성을 체험하며 풍성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미식관 운영에는 주몽가든맛집, 영산포홍어, 미강, 길가네 나주곰탕, 나주태광갈비,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기간 중인 11월 5일,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이 3·15해양누리공원.내 '국화 담은 굿즈 만들기' 공예 체험부스를 방문해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공예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지역 공예인의 우수한 솜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공예인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문화의 뿌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화 담은 굿즈 만들기' 공예 체험 행사는 창원시공예협회(회장 염영희) 주관으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내 체험부스존에서 진행되고 있다. 협회 회원 40명이 참여해 나전, 섬유, 도자기, 금속, 비누, 풍선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체험 항목으로는 국화 자개 갓 키링, 칠보 꽃 목걸이, 국화꽃 천연비누 등이 있다. 체험비는 5,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유료 체험자에게는 선착순
K-Classic News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됐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