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원도심과 사라봉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 속 성안올레길과 사라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걷기 축제는 도의원,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중창단 ‘클럽자자’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개 코스 자율 걷기, 버스킹 공연, 풍경 그리기, 제주어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성안올레 코스를 함께 걸으며 제주 고유의 풍광을 한껏 느끼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성안올레길은 원도심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길로 제주만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 길을 걸으며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7~1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라는 주제로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도 단위 최대 청소년 축제다. 올해는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참여와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의 선정·실행까지 경남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중심이 돼 운영한다. 17일 개회식에서는 청소년이 기획한 선박 출항 퍼포먼스와 거제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또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지도자, 공무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꽃인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팀이 참여해 댄스·음악을 선보이며 자신의 꿈을 향한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Classic News 기자 | 춘천시민 누구나 예술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문을 연다.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오는 13일 공식 개관한다. 위치는 춘천로145번길 18로 옛 춘천교육지원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이 공간은 학교 안팎 예술교육 연계와 특화 콘텐츠기획·개발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과 예술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춘천 꿈꾸는 예술터’는 지난해 12월에 준공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꿈의 극단(인형극)’, ‘가가호호 프로젝트(세대통합 예술교육)’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교육도시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개관 주간에 맞춰서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투어를 비롯해 해외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테라피 워크숍, 음향 전문가 톤마이스터가 진행하
K-Classic News 기자 | 금산향교는 지난 11일 대성전에서 춘계석전대제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이번 제사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교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후손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행사로의 의미가 있으며 유림과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설재욱 전 방우리 이장이 아헌관, 신정교 전 금산향교 장의가 종헌관으로 참여해 유교의 기본적인 제사 의식인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금산향교 대성전에서는 공자와 그 외 선성(先聖), 선현(先賢)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이번 제사 의식을 통해 유교적 덕목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제85호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의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향교에서 진행된 석전대제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중요한 전통문화 행사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금산군의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131년 전, 억압에 맞서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정읍 도심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제는 15년 만에 정읍 도심인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시내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기념제는 단순한 과거 재현을 넘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은 물론, 독일 뮐하우젠시 대표단이 함께한 독일농민전쟁 500주년 기념 행렬도 열려 세계 시민들과의 역사적 연대를 이루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체험 마당,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며 ‘시민 중심 역사축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대뫼마을에서는 이름 없이
K-Classic News 기자 |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체험 및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은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유성에서 유유자적’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으로 구성되며, 유성온천과 대덕연구단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과학 자원을 활용해 유성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강연과 탐방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강도묵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성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인문 분야에서 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온천로 두드림 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유성 실버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4회 유성 봄꽃전시회 기간에 열려 이날 온천로 일원은 봄꽃과 어르신들의 은빛 향기로 가득했다. ‘인생을 다시 뜨겁게, 은빛 향기로 청춘 리셋’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유성 실버페스티벌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어르신 축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인 ‘유성 은빛스타를 찾아라’를 비롯해 건강·복지 체험부스, K-전통놀이존 ‘할매할배랑 놀자’, 7080 추억의 거리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지난 4월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경연대회 우승자의 축하공연과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무대에 서는 순간, 다시 청춘이 된 기분이었다”며 “오랜만에 무대에서 열정을 발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봄꽃과 함께 어우러진 실버페스티벌이 많은 에너지를 얻은 기회가 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Eventually, You're Everyone by NATURE HAAN 25. 5. 9 (FRI) - 6. 7 (SAT) Ex B1, 1F [GALLERY We CHEONGDAM] OPENING HOURSㅣTUE-SAT 10AM-6PM DAY OFF l SUN-MON, Public Holiday 《당신은 여러분》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한자연 작가의 이번 전시는 이 짧고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이름과 역할로 정의되지만, 실상은 감정, 기억, 그리고 수많은 자아가 층을 이루는 복합적인 존재다. 작가는 회화를 통해 이 다층적 자아의 구조를 탐색하며, 동시대 개인의 내면을 세 가지 방식으로 들여다본다. 〈삭제의 가벼움〉은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 소비를 주목한다. 빠르게 떠오르고 사라지는 장면들—그 휘발성을 작가는 회화의 물성 안에 붙잡는다. 삭제된 감정, 희미한 기억은 그렇게 다시 존재의 흔적으로 남는다. 〈기억의 경계〉는 선명하지 않은 풍경 속에 감각의 잔재를 새긴다. 기억은 늘 정확하지 않지만, 그 불분명함 속에서야 비로소 감정은 환기된다. 〈버려지는 기록들〉에서는 일상의 오브제, 이를테면 영수증
K-Classic News 기자 | 구리시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구리시지회는 지난 5월 7일, 구리시 장애인단체 2층 강당에서 『제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장애인 노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대신해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이 참석했으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 박순직 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회원 1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패 전달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 및 회원들의 이중창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백경현 시장은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그동안 장애인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인권 향상을 위해서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구리시를 더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직 구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
K-Classic News 기자 | 홍천어린이도서관은 2025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카탕카 코미니 마술·마임쇼', '캐리커처 속 우리 가족 멋짐 주의보!', 풍선 배부, 입체 카네이션 리스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우카탕카 코미디 마술·마임쇼'는 5월 17일 오후 2시에 홍천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이 직접 무대에 나와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캐리커처 속 가족 멋짐 주의보!' 또한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총 10팀 가족의 개성을 유쾌하게 표현하는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홍천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육자와 어린이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며 홍천어린이도서관이 가족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