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리뷰] 잔잔한 감동 쏘아올린 화성 in K-Classic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멀티한 영상과 사물놀이의 신명과 흥으로 버무린 K 피아노 비빔밥을 만든 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고객의 감동보다 더 강한 추진 동력은 없다 한국 피아노사가 변화하고 있다. 솔로 혹은 듀오, 오케스트라 협연이 전부인 피아노가 그 형식과 구성에서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현상이다. 새로운 형식의 옷을 갈아 입기 시작했다. 그 원류는 한국피아노학회 장혜원 이사장의 우리 피아노 모국어 찾기다.. 바이엘, 체르니, 베스틴 등의 외국 교재에서 벗어난 것뿐만아니라 구체적으로 소협주곡, 콘체르티노 콘서트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함으로 써 터닝 포인터를 찾은 것이다. 이번 화성 in K-Classic은 한걸음 나아가 그 폭과 깊이, 무대를 다루는 기술에서 역대급 피아노 무대였다. 그러니까 그래픽 영상, 음악에 맞춤 스크린 영상의 감성 자극, 사물놀이 등장에 사모돌리기까지 한국 문화의 원형인 신명과 흥을 피아노 콘서트에 융합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동요모음곡, 두꺼비 변주곡, 아라리 아라리요, 사물놀이와 피아노 앙상블, 12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화성 그랜드판타지 등이다. 탁월한 기획의 힘이다.이를 이끈 신사임 화성소사이어티 대표의
- 탁계석 회장ㅇ 기자
- 2024-06-23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