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부산시 오페라단연합회(회장 장진규)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이사장 신선섭)와 함께 2023 부산오페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포럼은 오는 9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 부산 금정문화재단 아르코연습센터 대연습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신선섭 이사장과 대구성악가협회 주선영 협회장, 그리고 사단법인 아지무스오페라단 손욱단장이 민간오페라단의 상생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퍼럼 토론을 위해 양승엽 부산시음악협회 부회장, 김윤선 음악평론가, 박순기 아트내상스 대표가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포럼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포럼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이 부산의 민간오페라단과 부산의 예술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부산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오페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럼을 주최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오페라포럼 사회는 뉴아시아오페라단 그레이스조 단장이 진행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예술 콘텐츠 기획사 온그루(대표: 손성익)'는 갤러리 흐루에서 황세나 작가의 개인전 'How are you?' 를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가이자 사진작가인 황세나 작가의 개인전으로 갤러리 흐루의 열 번 째 기획전이다. 황세나 작가는 감정을 담은 자화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데, 이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으로 사진을 이용한다. 이 때 사진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둔 행위다. 사진을 찍을 때 건네는 말과 행동이 그 작품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애정을 담은 시선을 통해 상대방을 대하고 스스로에게도 애정을 주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이후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목탄, 연필 등 건식 재료를 사용해 그린다. 작가가 건식재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동시에 탄탄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작가의 작품은 2015년 두 번의 개인전 'Café lob', 'Good girl'로 예술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과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그림을 시작한 이래로 억압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 기획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창단된 브릴란테 브라스 밴드(Brillante Brass Band)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금관·타악기 전문 예술단체다. 김동원 지휘자를 중심으로 클래식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브릴란테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코리밴드 온라인 브라스밴드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바리톤&유포니움 상을, 2021년 베스트 코넷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청 연주단체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Korean Brass Ensemble)은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을 중심으로 2001년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이다. 제주 국제관악제에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연주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초청연주 및 순회 연주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창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통한 레퍼토리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단체의 개성이 묻어나는 금관 곡 및 연합 합주곡 등과 함께 이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가 자신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을 오늘 정오 발매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11일 오후 12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 기념앨범이자 통산 열 번째 디지털 싱글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를 발매한 사실을 밝혔다. ㈜디지엔콤에 따르면 싱글 앨범 제목인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는 지난 5월 14일 저녁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는 그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의 제목과 동명의 제목이다. 이번 싱글은 임형주가 ‘기념 싱글’이라는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무려 25년 전이었던 지난 1998년 초 발표한 자신의 데뷔앨범이자 첫 독집음반인 ‘Whispers Of Hope(희망의 속삭임)’의 타이틀곡인 ‘난 믿어요’를 셀프 리메이크해 ‘25th Anniversary New Ver.(데뷔 25주년 기념 뉴 버전)’으로 명명하여 타이틀곡으로 수록했다고 ㈜디지엔콤은 전했다. 따라서 임형주의 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오는 10 월 10 일 1,000 회 하우스콘서트를 맞는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아레테 콰르텟, 앙상블블랭크, 에라토 앙상블 등 총 8 팀, 50 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또한, 객석 1 층은 모두 비운 채 무대 위에 100 여 명의 관객이 앉게 되며 이외 합창석과 양옆 날개 구역만을 객석으로 오픈한다. 연주자가 합창석을 바라보고 연주하는 이색 공연이다. 2002 년 7 월, 연희동 작곡가 박창수의 자택에서 시작된 하우스콘서트는 2008 년을 기점으로 연희동을 떠나 광장동, 역삼동, 도곡동의 사진 및 녹음 스튜디오로 공간을 이동하며 공연을 이어왔다. ‘하우스’의 개념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돌풍을 일으켰으며, 현재는 대학로 예술가의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청사)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000 회에 이르기까지 연인원 4,700 명의 연주자가 거쳐 간 하우스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조성진, 첼리스트 한재민 등이 영재 음악가로 발굴되어 일찌감치 소개됐다.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 이경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면형의집(원장 신부 김성 세례자요한)은 에밀 타케 신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29일,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소화데레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 신부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한국 선교를 위해 1898년 1월, 스물 다섯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1952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죽을 때까지 한국을 떠난 적 없다. 특히 13년이라는 제주 사목 기간 중 그의 업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01년에 일어난 신축 교안(이재수의 난)의 혼란하고 위험한 시기, 1902년부터 1915년까지 제주도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에밀 타케 신부는 서귀포 홍로 성당(현 면형의 집)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당시 제주 지역민들의 열악한 경제적 상황을 타개하고자 에밀 타케 신부는 일본에서 온주 밀감 14그루를 들여왔고, 이는 오늘날 제주 감귤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선교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밝혀진 것만 20,000점이 넘는 제주도 식물을 채집하여 전세계 박물관과 대학에 보낸 에밀 타케 신부는 한국 식물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식물학자이기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유럽 및 미국 그리고 아시아 전역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9월 9일 토요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리즈 서울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동시 개최되었으며, 두 페어는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9월 6일 수요일 VIP 프리뷰로 개막한 제 2회 프리즈 서울은 전세계 주요 갤러리와 더불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했다. 나흘에 걸친 행사 기간 동안 기관 및 주요 컬렉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총 36개 국가에서 참가자들이 발걸음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프리즈 서울을 방문한 참가자들의 수는 70,000명을 상회한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액티비티가 열려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한남(화요일), 청담(수요일), 삼청(목요일) 등지의 리움 미술관, 송은 문화재단, 일민 미술관, SeMA(서울시립미술관), 아모레퍼시픽,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아트선재센터, 호림미술관 등 서울의 주요 기관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갤러리 나이트 행사에 동참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글로벌 아트 페어 프리즈(Frieze)는 9월 6일 코엑스(COEX)에서 2023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페어에는 120여 개의 세계 유수 갤러리가 참여하며, 국내 주요 갤러리를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최고의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은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섹션에서는 글로벌 유명 갤러리들이 자랑스럽게 현대 작품을 선보이고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에서는 2011년 이후 아시아를 기반으로 개관한 갤러리의 10인의 아티스트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11회째를 맞이한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섹션에서는 고대 예술작품부터 20세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어서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가 지휘하는 프리즈 서울은 작년보다 프로그램을 대거 늘려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서울을 아시아의 아트 축제의 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9월 6일 개막을 맞이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안다윤 작가의 개인전 ‘Under the Sea' 이 삼청동에 소재한 갤러리 1 (관장 최사라)에서 지난 1일 부터 오는 9월 31일 까지 개최된다. 안다윤 작가는 갤러리1에서 개인전 세번째 전시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여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푸른 바다 속을 연상하게 하는 시원하고 희망찬 작품들을 선보인다. 'Under the sea' 전시는 작가의 내면의 이야기를 바다 속 풍경으로 표현하여, Breath(숨결) 시리즈와 Ocean eye(바다 눈) 시리즈로 색다른 묘미를 찾을 수 있다. 안다윤 작가는 일본 동경여자미술대학교에서 아트&디자인학를 전공하여, 이번 전시에도 미술 작품과 패션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포스터도 그녀의 작품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품에 페인팅을 콜라보한 드레스 의상을 입고, 바다 속을 바라보는 한 장면을 연출하였는데, 작품의 퍼포먼스의 연장선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는 포인트가 이 작가만의 오리지널리티 인 듯 하다. ■ 작가노트 나의 내면의 소리를 말한다. 바다 속. 푸른 바다 빛. 깊은 숨.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여본다. 고요하면서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문화예술 축제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롱드포도'는 문화예술로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포도뮤지엄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총 3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주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일까지 무료로 특별 개방하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살롱드포도' 행사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한다. 행사는 '시네마클래스', '사운드퍼포먼스', '낭독퍼포먼스'로 구성한다. 첫 순서는 오는 7월 30일에 진행되는 '시네마클래스'다. 참여 관람객들은 국내에 9월 중순 개봉 예정인 '프리 철수 리' 영화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본 후에는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영화 내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영화는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