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당사자들이 들려주는 당사자 이야기 –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사랑하라’는 부제로 경상남도 온라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경남도는 매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장애인과 비정신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회복 경험을 담은 내용을 즉흥적 연주와 함께 공연하는 ‘당사자 회복스토리텔링 음악콘서트’가 써니밴드에 의해 진행되며, 두 번째 이야기로는 정신장애인이 사회적 편견과 재발의 위험을 겪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는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연극 ‘정아의 우산’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정신건강연극 ‘정아의 우산’은 정신장애인의 자립 및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인 연극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타인과 소통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지난 10월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이상화 시인의 시에 선율을 붙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열창하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시연회 자리에서다. 이날 시연회는 13시 30분부터 공연 스태프 및 관계자, 경남도립극단 서포터링단 등을 대상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3.1운동이 펼쳐지는 서울역 장면에서 30여 명의 출연진이 대거 등장해 시대적 긴장감을 자아냈으며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라는 노랫말의 합창에는 나라 잃은 민족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고 바이올린, 아코디언, 해금, 호른, 트럼펫 등 출연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로 곡의 웅장함은 더해졌다. 점점 고조되던 극의 흐름은 밀정 김두수와 일본군의 무자비한 발포로 인해 일순간 냉랭하게 얼어붙었고 배우들이 하나둘 쓰러진 후 적막이 찾아온 무대는 가녀린 소녀의 “대한 독립 만세” 외침만이 쓸쓸히 허공을 맴돌 뿐이었다. 무대가 어두워지고 장면은 감옥으로 전환됐다. 무력으로 3.1운동이 진압 당하자 독립군들은 좌절과 허망함을 느끼며 울부짖었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연회장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오는 12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亭)에서 벼베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도 작년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의 참여 없이 휴궁일에 간소하게 진행한다. 창덕궁 벼베기 행사는 옛 임금이 그해 풍년을 기원하고 백성에게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궁궐 주변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직접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의 의미를 되살린 행사다. 창덕궁 벼베기 행사는 종로구 주민들과 일반 관람객, 외국인 관람객들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비롯한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쌀로 만든 음식시식회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창덕궁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재청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를 통해 행사의 취지와 친경례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기원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가 국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비대면 온라인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 힐링체험’ 꾸러미를 개발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 힐링체험’은 온라인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배우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자율학습형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은 무형유산을 소재로 3종의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포용 정부혁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증가하는 비대면 문화유산 교육·체험서비스 수요 충족과 자율적 문화유산 학습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3종 콘텐츠는 ▲매듭장 영상교육, 매듭 마스크걸이 만들기 체험 ▲각자장 영상교육, 능화문 오침안정법 책 엮기 체험, ▲불화장 영상교육, 모란꽃 부채 바림하기 체험 등 3개 꾸러미로 구성되며,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율적으로 학습이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개발을 마치면 이달내로 약 2,400개 꾸러미를 제작하여 아동센터, 돌봄교실, 장애인복지관 등 평소에 디지털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7일부터 「우리들의 시간, in(인) 백제 왕릉」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게더타운(Gather Town)’과 ‘문화유산 갤러리(문화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 수상작 21점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공개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3.1.~8.31.)을 열었으며, 이 기간에 접수된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 사진은 총 101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광화문 1번가) 등 3차례의 심사를 진행하여, 2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대상)에는 눈 쌓인 부여 왕릉원에 솟아난 일출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왕릉이 가진 영겁의 시간을 담아낸 이국한 씨의 사진 ‘일출’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2차 심사인 국민투표에서도 836표(득표율 17.4%)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차지하였다. 이외에도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과 청소년 분야 2명 그리고 별도의 입선작 26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공모작 전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메타버스 ‘게더타운(Ga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매년 9월 여자만의 노을과 함께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장이 되었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여자만갯벌노을축제추진위원회은 지난 5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김장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과 바다음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갯벌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와 공연프로그램으로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씨네Q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예주문화예술회관 비상설영화관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 24일부터 26일까지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의 장을 연다. 이번 10월은 기존과 같이 정상 상영하되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제공한다. 신분증 확인을 통한 현장 예매로 무료 영화를 제공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 , 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는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 영화로 보이스피싱의 치밀한 수법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어 충격을 준다. 약하고 간절한 이들을 타깃으로 노리는 수법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경각심과 주의를 불러일으킨다.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007 시리즈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액션을 그린 영화다. 9월 29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영화 예매순위 1위를 놓치지 않는 작품이며 그간의 액션보다 더 역대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현장예매와 전화예매로 진행되며, 영화시간표는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블루시티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이달 29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영해예주문화예술관에서 세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후원으로 이워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공연팀과 외부 공연팀으로 구성돼 식전공연, 합창공연, 우정출연, 특별공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식전공연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공연, 결혼이주여성과 월월이청청 보존회 회원들의 월월이청청 가무놀이로 문을 열고,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 에이지’ 합창단의 공연과 관내 초등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무지개합창단의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을 음률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출연으로는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특별공연으로 외부 공연팀 남성중창단 ‘펠리체’의 합창, 소프라노 김수잔의 독창 등 수준급 공연단과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이 선사된다. 더불어, 가전제품 등의 푸짐한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고령미술인협회는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6일간 대가야 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창립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령미술인협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30명의 모여서 회화·조각분과, 공예·서각·디자인분과로 구성하여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하였다. 한편 이번 창립전시회는 고령에‘美’치고 ‘術’에 취하다. 라는 주제로 서양화, 수채화, 도예,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전망이다. 염상우 회장은 “고령미술인협회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문화예술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술발전과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우리지역이 문화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이번 전시회가 많은 군민 여러분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고령군은 10월 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다산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 청사에서 '고령의 오늘을 담다, 내일을 열다' 특별사진전 읍면 순회 전시를 연다. 고령군의 변화와 발전상을 담은 '고령의 오늘을 담다, 내일을 열다' 특별사진전은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두 달여간 고령군청사 중앙현관과 민원실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하여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였다. 관람을 마친 군민들은 고령의 발전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령인의 땀과 노력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번 읍면 순회 전시는 특별사진전 종료 후 전시 연장에 대한 다수의 요청을 반영하고, 각 읍면 주민들의 용이한 관람을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고령군의 주요 인프라 구축, 도시이미지, 군민 삶의 모습 등 읍면별 사업내용 및 전시공간을 고려한 30점 내외의 사진이 전시된다. 고령군 특별 사진전 읍면 순회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장 입구 체온측정, 방문기록,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