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북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영양 선바위관광지 및 온라인으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가 주관하는‘한글문화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테마로 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성과 한글발전을 주제로 하는 ‘여성과 한글학술제’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행사장 입장은 코로나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 가능하며 코로나 19상황으로 일부 행사는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한글문화 큰 잔치 첫째 날 공연에는 판굿과 한글로 쓴 조리서 내방가사 및 한글시 낭송,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난타와 비보이의 퓨전 콜라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한글화가인 김반석 화백의 글, 그림 초대전에는 ‘꿈’, ‘우리나라’, ‘강강수월래’ 등 사물의 형상을 추상적인 한글로 풀기도 하고 한국의 전통을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 10점도 선보인다. 전시회와 연계해 한글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상징을 한글로 시각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한글 글그림’이라는 주제로 김반석 작가의 영상강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에서는 다식을 기와에 굽는 옛 방식을 현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에서는 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한글날을 기념하고 사라져가는 우리말경북사투리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경북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르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문화재단 유튜브에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된 지역 사투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안동, 경주, 영양, 영주, 대구,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연령층의 14개 팀 22명이 참가했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생활 속 사투리를 활용한 콩트와 사투리 버전 노래 등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활용해 사투리 실력을 겨뤘다. 대상에는 안동 이선자씨 외 2명이 ‘층간소음’을 주제로 한 연극이 최우수상은 경주 김미정씨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우수상에는 안동시김정인씨의 콩트 ‘경상도 사투리를 재랑치다’와 대구 북구 변재현 학생의 ‘심재경의 낙동연가 사투리 버전’ 노래가 수상했다. 한편, 사투리 공모전은 시, 문학, 웹툰 분야 등 총 21개의 작품이 접수 됐다. 대상에는 대구 동구 김원주씨의 웹툰 ‘할머니가 외계어를 써요!’, 최우수상에는 포항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고성군에서 10월 15일까지 ‘2021 제3차 고성 한달살이 ‘살으리 살으리랏다. 고성에 살으리랏다.’ 신청자를 접수한다. 이번 한달살이 사업은 고성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교환학습과 병행 가능한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이다.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비·체험비를 지원하여 다양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고성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교환학습과 연계하여 여행 중 자녀에게 고성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대상자는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환학습 연계 신청자,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고성에서의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참가팀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의 기간동안 숙박비 하루 5만 원 이내,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개인별 5~8만 원) 등이 지원된다. 코로나19 속 한달살이 사업은 소규모(1~2명) 개별여행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지역별 제한을 둔다. 3단계 이하 지역은 제한이 없지만 4단계 지역의 경우 여행일 1일 전까지 PCR검사 음성확인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고성군은 지난 8일 고성읍보건지소 일원에서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한 행사로 인구감소에 따른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하기’ 캠페인과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등 모자보건사업 이용 홍보 및 임산부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제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되었다. 고성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난임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에서 군 단위 보건소 최초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가정방문을 통해 임산부 건강관리, 신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월 7일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센터 이용 회원들의 창작 미술작품 전시회 “평안”을 개최하여 회원 뿐만아니라 가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 이용 회원들에게는 적극적인 삶의 에너지와 자긍심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고자 마련됐다. 미술전시회 “평안”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김포시보건소장, 회원 가족들이 모여 간단하게 진행되었으며,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10월 7일 ~ 10월 9일까지 김포시민 대상으로 개방하여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작품 출품에 협조했던 최작가는 “회원들과 어울려 작업하면서 재미 있었고 작품에 집중력과 더불어 정서적 치유도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축사를 통해 “전시회를 계기로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지역사회 안에서 우리 모두가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어느 가을날의 좋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논현도서관은 최근 진행한 ‘인형 초대의 날’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에 인형을 재우고 가면 밤에 인형이 일어나 즐겁게 책을 보고 논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도서관은 친근한 곳이라는 추억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9세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과 함께 도서관에 방문해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인형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은 자료실 내에 만들어진 침대에 인형들을 재우고 돌아가고, 다음 날 다시 도서관에 방문했다. 밤새 인형이 책을 읽고 노는 모습의 전시 사진을 감상하고, 인형이 읽는 책을 대출하며 아이들은 ‘인형이랑 함께 도서관에 와서 재밌었다.’, ‘다음에는 다른 인형을 초대하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29일까지 남촌동 하촌은행나무공원 일대에서 ‘꽃 피는 남촌동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전시회는 대형 국화 조형작 5점과 소국 및 기타 5종의 향토식물 1,755본을 합해 총 1,760개의 작품·초화를 사용해 약 280㎡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회 작품은 오리가 사랑의 하트를 이루는 포토존과 하트, 별 등의 조형작을 비롯해 소국, 일간작, 다간작, 토종식물, 꽃가지, 목화, 댑싸리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원도심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화기애애 꽃 피는 인천 만들기’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작품 하나하나 오랜 기간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정성을 다해 제작했으며, 많은 구민에게 감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꽃을 소재로 해 원도심을 더욱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소래찬 김치와 함께하는 제3회 남동구 김장한마당이 다음 달 13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김장한마당은 질 좋은 식재료를 공동구매하고, 고유 레시피를 제공해 저렴하고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남동구만의 대규모 김장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동별 이웃 나눔 김장 행사는 각 동으로 김장 물량이 전달돼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버무린다. 또한 개인 김장체험은 신청자가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크 스루 방식으로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을 수령해 각 가정에서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수령이 어려운 신청자는 택배를 통해서도 김장재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동구 공동브랜드 식품인 ‘소래찬 김치’에서 출시된 김장 김치를 사용해 주민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재료는 충북 괴산 배추, 영양 고춧가루, 소래포구 새우젓 등 맛있고 품질 좋은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 김장 사전신청은 10월 8~28일까지 전화 또는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6일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장인 정신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2021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05년에 시작된 서울무형문화축제는 서울시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이번 축제에서는 방송인 파비앙, 이안 및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백현호 등이 함께하여 총 19종목의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판소리, 한량무 등의 신명나는 공연과 매듭장, 홍염장 등의 시연 모습은 물론이고 파비앙과 이안이 참여한 전통주 빚기 체험, 전통 국궁 체험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자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매년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과 달리, 올해는 운현궁․서울공예박물관․보유자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는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눈으로만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체험 키트 3종을 배포한다. 시민들이 집에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 교육 ‘한국의 거장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시대와 역사,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어내는 ‘한국의 거장들’은 지난해 ‘강국진’ 편에 이어 올해 ‘이준’ 편을 운영한다. 얼마 전 타계한 이준(1919-2021)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화가로 평가 받는다. 일본의 태평양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귀국하여 1949년 제1회 경남미술연구회 작품展, 1950년 혁토사展에 출품하면서 경남미술의 태동기를 함께하였고 그 만의 독자적인 기하학적 추상 화풍을 구축했다. 삼각형, 사각형, 원형의 순수 조형 속에 자연을 품고 있는 그의 추상 세계는 2018년 2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상수(上壽)를 기념하며 ‘이준-빛의 향연’이라는 전시로 개최되기도 했다. 경남도립미술관 이미영 학예연구사는 “‘한국의 거장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의 방향과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소장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