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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 공연 열린다

익산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국악 뮤지컬 “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 공연이 6월 10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익산시 함라 한옥체험관 내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18회에 걸쳐 개최된다.


익산시,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조통달) 주관으로 추진되는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 공연은 전라북도 관광콘텐츠 도내 5개 시군 대표 브랜드공연에 선정되어 지역 전통예술과 한옥의 전통적 공간 자원을 융합한 야간상설공연으로 추진된다.


“허균, 익신에 날아들다”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생활을 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공연으로 배우들과 관람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관객 친화형 퓨전창작 뮤지컬이다.


이공연으로 함라지역이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상설공연으로 추진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함라지역은 근대화된 부농가옥 고택인 만석꾼이 살았던 삼부잣집과 함열향교가 소재하고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이 있으며 숙박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함라 한옥체험단지가 있어 상시로 열리는 체험 부스와 쏠쏠한 볼거리가 다양하다.


많은 시민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관람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관람객위생관리를 위해 공연장소에 대한 사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현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등 공중보건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조통달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은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는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며 ” 옛 예술가들이 기량을 닦았던 예술의 혼이 스며있는 곳으로 매우 뜻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새롭게 단장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함라한옥 체험관에에 문화콘텐츠까지 더해져 명품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천년고찰 숭림사와 웅포 곰개나루,성당 교도소 세트장, 용안생태습지 공원과 연계해 500만 관광객 유치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