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가 10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틀간 탑동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소통, 화합으로 함께 완성하는 주민자치의 바람’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해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 는 10월 25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초청강연 및 주민자치회 발표'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주민자치 이해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과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예정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진계획 발표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초청강연 및 주민자치회 발표'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서 당일 오후 5시부터는 탑동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는 식전공연으로 건입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하도리해녀합창단의 합창공연, 한림읍 여성 직장인 밴드 예그리나의 난타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 본행사가 진행되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학습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후 축하공연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제주합창단, 소프라노 오능희,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부스 운영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마다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평생학습 홍보 체험관도 운영되는데,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15개팀이 참여하여 8개 부스에서 영역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병대 제9여단의 어린이 체력테스트, 제주새마을문고의 캐릭터 액자 만들기, 제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제주금연지원센터의 폐활량측정 및 금연 상담 등 유관기관 체험부스와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홍보, 홈치해결상담실, 달리는 제주신문고 등 도‧시정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는 메인무대에서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경연 및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8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은 패션워킹, 트롯장구, 한국무용, 색소폰연주, 라인댄스 등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경연 후 심사를 거쳐 우수팀이 결정된다.
평생학습 동아리 6개팀이 참여하는 평행학습 동아리 재능나눔 공연도 펼쳐지는데 밴드공연, 기타공연, 무용, 오카리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10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댄스팀인 ‘에피소드’의 퍼포먼스 댄스와 ‘하이스트’의 힙합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우수 홍보관 시상식, 평생학습 우수사례 경연 시상식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경연대회 우승팀의 축하공연과 애월여성농업인센터 밴드 ‘산들바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본 행사는 종료되게 된다.
제주시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모든 이가 평생학습을 이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제주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