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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상위권 입상을 위한 금빛 결의

29개 종목 801명 경남선수단, 종합 3위 달성을 위한 필승 다짐!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전(10시 30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정곤 문화체육국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외숙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선수단 500여 명이 참석해 종합 3위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참가보고 △도지사 응원영상 △선수단 결의·도민 응원영상 △단기수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경남 종합 3위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아랑고고장구)가 함께 펼쳐졌다.

 

총 29개 종목 801명(선수 517명, 임원·보호자 284명)으로 꾸려진 경남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경남선수단에서 특별히 기대되는 종목은 매년 효자종목인 육상, 탁구, 사격, 수영, 역도, 볼링 등이며,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클, 태권도, 휠체어럭비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쿄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주영대 선수, 파리패럴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강외정 선수의 활약과 사이클 종목의 신인인 정재섭 선수의 성적도 기대된다.

 

결단식에 참석한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상남도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떨치고,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오신 선수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여 값진 성과로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