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청년창업센터에서 ‘우리동네 사장님 특강’ 두 번째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선배 사업가와 토크콘서트’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엄하영 대표는 환경연구원, 엔지니어, MD 등 5개의 직업을 거쳐 8년 전 와부읍에 카페를 창업했고, 현재는 사업을 확장해 쿠키 선물 전문점을 운영해 월매출 5천만 원을 달성했다.
엄 대표는 수많은 경험과 이력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 분야에서 개인사업자로서 창업부터 동네 카페에서 대기업에 납품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당초 모집인원 50명을 훌쩍 넘긴 인원이 참석했으며, 엄하영 대표가 자사의 만든 다과를 준비하는 등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해 강연에 나서주신 엄하영 대표께 감사드리며, 엄 대표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에 큰 배움과 영감을 얻었다”라며 “오늘 강연을 계기로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는 연말 친환경 기업 여성 CEO로 활동 중인 엄선영 대표를 초청해 ‘우리동네 사장님 특강’ 세 번째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