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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립제주교향악단 신인음악회 개최

8월 16일~8월 29일 온라인 무료 사전 예약 접수,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공연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명의 신인 연주자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왈츠 작품 20a’, 쿠치어 ‘튜바 협주곡 작품 77’,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조두남 ‘뱃노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를 연주한다.

 

신인 연주자는 바이올린 최 담, 튜바 부정환, 테너 한은빈으로, 바이올린 최 담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으로 난파, Tbc,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튜바 부정환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윈드, 삼다윈드 오케스트라, 제주 브라스 밴드 등 도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테너 한은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오페라 성악과재학 중으로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정기오페라 출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박준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국외에서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국 그랜지파크 오페라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 대전시립교향악단, 2021 교향악축제에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력이 있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8월 16일부터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노력하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서 본인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기획된 만큼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젊은 연주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