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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장난감도서관 탄소중립 환경교육 ‘장난감의 재탄생’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은 장난감도서관에서 지난 8월 10일 장난감의 재활용을 위한 ‘탄소중립-장난감의 재탄생 행사’를 개최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환경교육 △폐장난감 업사이클링 굿즈 사출 시연 △장난감 분해 체험 △폐장난감을 활용한 팔찌, 레진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 아동은 가정에서 가져온 손때 묻은 장난감을 드라이버로 직접 분해하며 장난감의 구조를 공부하고, 장난감의 폐기방법과 재활용에 대해 배웠다.

 

또한, 분해된 장난감의 플라스틱 부분으로 팔찌, 키링 만들기를 진행해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예전에는 집에 장난감이 많아도 새로운 장난감을 보면 사고 싶었다”라며 “오늘 장난감의 재탄생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장난감을 직접 분해하고 분해한 장난감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들다 보니 장난감을 사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아동의 부모는 “사실 장난감 구조가 어떤지 잘 모르기도 하고, 장난감을 버리는 방법조차 몰라 헤맸었다”라며 “탄소중립-장난감의 재탄생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안정적인 장난감 대여사업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