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2기 청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8일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가경동, 금천동, 대성동, 운천신봉동 총 4개 팀, 9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9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9주간 진행됐다. 각 팀은 지역 맞춤형 교육 과정과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기수부터 신설된 사후관리팀을 포함해 기초교육팀, 심화교육팀 등 3가지 도시재생 교육 유형이 시행됐다.
△‘도시재생 기초교육 및 사업화 방안 모색’(가경동팀) △‘금빛 상생마을 브랜드화 전략 구상’(금천동팀) △‘대성로 122번길 도시재생사업 재정립 및 구체화’(대성동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후 유지관리 역량 구축’(운천·신봉동팀) 등 각 지역 상황에 필요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들을 도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출된 계획은 앞으로 지역 재생을 위한 기초 자료 및 지역 활성화 자료로 활용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및 소통의 장으로서 도시재생대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도시재생대학은 2009년 주민참여형 도시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5년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이래 ‘도시재생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