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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23년 명덕문화제 넷’22일~23일 열려

 

K-Classic News 기자 | 동구청이 추진하는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2023년 명덕문화제 넷(net)'이 9월 22일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9시까지 동구 명덕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부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남목2동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개막식은 9월 22일 오후 6시 남목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뮤직팩토리 딜라잇의 개막공연에 이어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기간동안 남목2동 주민들이 마련한 풍물패 공연, 한국 무용, 민요,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비롯해 서부초등학교 관악부, 녹수초등학교 합창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전시행사로 어린이들이 그린 명덕마을 그림전, 현대중공업 노동자 사진전 등 마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관계망(네트워크)을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아 명덕문화제 '넷(NET)'이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서 마을공동체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