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9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주)올댓트레이더와 K클래식조직위원회 간의 공동업무 활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 (Memorandum Of Agreement)를 맺었다. 지난 1년여의 대화와 사업을 시뮬려이션 한 결과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K클래식은 지난 10년 창작 콘테츠 만들기에 주력해 오페라 4작품과 칸타타 8작품을 만든 바 있는데 , 이제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돌입하게 된다. 전략적인 파트너인 올댓트레이더는 방송 제작과의 연결성이 긴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클래식 콘텐츠를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키면서 상품화에 돌입하게 된다. 이들의 협력 내용은 1. 복지몰, 폐쇄몰, 분양몰 운영 (국내 합창단, 오케스트라) 2. K 클래식 공연 카테고리 소스몰 입점. 3. 예술의 전당, 극장 등을 연계한 직/간접 티켓 판매 4. 오페라 갈라쇼 합창 공연 등 공동제작 5. 해외 연계 오케스트라 쇼핑몰 분양. 6. 그 외 모든 마켓팅 업무는 "동"과 "행"이 우선 협상하여 진행한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정부에서 국립합창단을 통해 2021년 초연된 칸타타(합창과 오케스트라의 대(大) 교성곡(交聲曲) 훈민정음을 4일 성남아트센터, 16일 제주서귀포예술의전당, 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 연속적으로 갖습니다. 현지 공연장에 접속하여 티켓을 신청할 수 있는데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29일 매진되었습니다. 따라서 지역 관광과 연계한 친목회, 동호회, 기업 교육의 클래스에서 다양한 컨셉의 '날마다 소풍'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에서는 내년 2월까지 도립미술관 등에서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는 등 지역 축제나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아니어도 공간으로의 이동은 우리 삶을 활력으로 이끕니다. 혼자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를 즐기는 것은 이제 우리 사회의 성숙을 위해서도 필요한 때가 온 것입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메밀꽃 필 무렵'은 국민 모두가 아는 이효석의 대표 작품이다. 서양인이 아닌 한국인들만 느낄 수 있는 애틋한 정서가 자연과 동화하면서 애잔함을 더한다. 이 명작을 작품에 옮기는 것 하나하나에 정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암 정병례 선생을 찾아 나섰다. 당시에 한류 문화에 젊음을 불태우는 그룹에 동참하게 되어 여기서 선생을 뵈올 수 있었다. 작품에 로고 디자인을 부탁드렸으네 흔쾌히 수락하여 주어서 이렇게 초연에서 부터 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언제보아도 정겹고 토속의 맛이 우러나는 로고다. 세상 사는 일이 그렇하듯 소식이 끊어 진지도 10년이 훌쩍 지난 것 같다. 삼청동 감사원 앞에 큰 작업장을 방문한 이래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해가 가기 전에 한번 찾아 뵈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작가 정고암(1948년 생) 프로필 현 한국전각예술원장, 한국미술협회자문위원. 1989년부터 2016년까지 35회의 개인전 및 110여회의 단체전 참가. 이스탄불 아트페어 대표작가로 초청(2013-2014), 청와대 신년인사회 무대작품(2015), 개천철, 한글날 경축식 무대, 실외 작품디자인(2014), MBC방송연예대상 예술원작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축사 오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통해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효석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공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300만 도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애쓰신 구미오페라단의 박영국 단장님을 비롯한 출연진과 합창단, 관현악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평생 떠돌이로 이 장터 저 장터를 옮겨가는 허생원과 아버지인 중도 한패가 되어 떠도는 동이, 그리고 조선달이 달빛 속을 걸어가며 나누는 대화와 이들의 애환이 자연에 투영되면서 그려내는 삶의 이야기입니다. 오페라 "일꽃 필 무렵 온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대본을 쓰고 우종 작곡가가 심현을 겨울이 오랜 기간이 걸려서 탄생한 3막리 대작으로서 원작 이효석 문학의 탁월한 사정상 음악예술로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9년 구미에서 초연 이후 2011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되고 금상을 수상한 구미오페라단 대표로서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축사 깊어가는 가을. 한해를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해주신 박영국 구미오페라단 단장님과 제작 관계자, 출연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메밀꽃 필 무렵」은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한국 소설의 백미" 로 꼽히는 대표적인 단편소설입니다. 소설의 서사에 아름다운 공감각적인 묘사가 더해져 시적인 정서가 흐르는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페라 공연은 이러한 훌륭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우러져 멋진 공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 경상북도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희망의 "지방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북이 만들어 갈 "지방시대"는 문화예술의 힘이 경제를 견인하는 창의 사회가 될 것이며, 수도권 못지않은 창작 인프라와 문화예술로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자리하신 예술인들께서도 희망의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퍙론가 | 27일 오후 4시, 대구 오페라하우스 '메밀꽃 필 무렵'을 공연하면서 청중, 가수, 제작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2009년 초연 이래 계속 다듬었고 얼마 전 별세하신 우종억 작곡가님께서도 더 이상 고칠 것 없다한 만큼 완성도가 있었다. 특이 이 오페라 초연에서 부터 줄곳 주역을 맡은 유소영(여인), 김승철(허생원)의 농익은 연기에 힘입어 K오페라의 대표작이란 자긍심에 손색이 없었다. 그간 칸타타에 주력하너라 오페라에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메밀꽃 필 무렵부터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하겠다. 이런 작품이 공공의 심사대를 거치거나 지원금에 넣으면 어김없이 탈락하는데, 이는 우리 문학을 읽는 인문학적 소양의 결핍과 잔잔하게 흐르는 서정성이 백미인 오페라를 칼로 찔러 죽이고 ,총으로 쏘아 죽이는 극적 반전의 서양오페라 중독자들 관점에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K오페라 상표 등록했고 창작 오페라 관객을 별도로 개발하려는 것이다. 충남대학 오페라 연구소(CNU) 학술 발표에서 메밀꽃 필 무렵 지난 10년 간 창작에서 최다 관객, 최다 유료 티켓 획득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의 창작오페라 지난 2011년부터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우리 문화 지향점이 백범의 '우리가 갖고 싶은 문화'에 머물러 있다. 문화의 힘, 오직 문화에 소원이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역사는 전투에서의 깃발처럼 끓어오르게 하는 뭔가의 상징과 상상력의 동원이 필요하다. 단군 이래 이같은 모델이 또 있을라고? 바로 세종의 문화 총량이다. 우리는 세종과 K 르네상스를 융합해 세계사로 나가야 한다. 인류사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소통의 문제고 여기의 근원적인 해결이 훈민정음 창제에 들어있다. 즉 백성의 소리를 듣고 그 고통을 덜기 위해서 고심해 창안하였으니, 이 위대한 왕을 모신 백성들이 세계의 주인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백성이 나라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백성을 위해 있었던, 저 위대한 창조 유토피아를 두고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말인가! 소통이 문명을 변화시키는 축이기 때문에 '훈민정음'이 그리고 '한글'이 앞장서야 한다. 칼과 무기가 아니라 눈을 틔워 주는 문자가 선두에 앞장 서야 한다는 것이다. 오병희 작곡, 극본,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 이번 정부에서 국립합창단을 통해 2021년 초연된 칸타타(합창과 오케스트라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의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現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한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는‘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이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유럽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하게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하여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또 다시 흥행! ‘모차르트의 음악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푸푸게노! 똥 밟았네?> 공연 실황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의 참여형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가 북서울 꿈의 숲 퍼포먼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해 공연한 <푸푸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올해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오페라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신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정통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춰 어린이 공연 시장에도 다시 한 번 큰 흥행을 불러왔으며 키즈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푸푸게노! 똥 밟았네?> 커튼콜 모차르트의 전 곡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단순히 객석에 앉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어나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오감까지 자극하는 완벽하고도 색다른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작·편곡은 작곡가 김혜연, 대본과 연출은 조은비가 맡았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박해원과 연출 조은비가 이끌어나갔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 푸푸게노와 푸푸게나 역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불가리아 나라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같은 질문에 일부는 관광으로 들러긴 했지만 경치 밖에 보지 못했다 할 것이다. 때문에 풍경이 아닌 이들의 역사와 삶이 녹아든 문화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2022 동서악회 & 소피아뮤직위크 국제교류'는 나라와 나라의 음악가들이 서로가 교류를 통해서 지구촌 일원으로서 살아가면서 사는 방식은 거의가 똑같다는 공동체적 연대감을 발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엔 다소 어색했으니 연주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풀려나갔다. 서로가 싸온 보따리를 풀어 놓고 소풍온 사람들처럼 먹다 보니 반가움과 즐거움이 있었다. 음악이란~ 문화~ 란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끼리에게서 소통하는 방식이란 것을 새삼 깨닫게 했다, 11월 17일 오후 5시 한남동 일신홀. 한 시간 여에 걸쳐 영상으로 불가리아 전통과 민속을 보았고 소피아 뮤직위크 디렉터 Momchil Georgiev의 해설, 통역(김수미)로 다양한 것들을 보았다. 특히 탈에서 공통점이 있어 친밀했고 객석의 질문도 있어 짧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어 7시 30분 부터 콘서트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