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왕암달빛문화제 5년만에 다시 열린다

2023.04.28 11:31:22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달빛이 비치는 대왕암공원을 걸으며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왕암달빛문화제는 달빛이 잔잔한 물결에 반사되어 빛나는 대왕암공원 '윤슬'을 모두 함께 즐겨보는 문화행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였다. 대왕암공원 둘레길을 다함께 걸으며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까지 매년 개최됐다.


동구청은 동구지역의 자연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즐기는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왕암달빛문화제를 다시 열기로 하고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개최한다.


5년만에 선보이는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5월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개회식과 스트릿댄스팀 '엔티크루'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어 달빛걷기, 마무리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달빛걷기 행사는 2개 팀으로 나눠 오후 7시30분와 오후 8시에 각각 나눠 출발하며 약 1시간 가량 걸으면서 인증샷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중간중간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에는 태평소와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호피앙상블'과 실험적이고 화려한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뮤직팩토리 딜라잇' 전통국악단 ‘동해누리’와 ‘춤판’ 등이 참여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를 대표하는 대왕암공원에서 달빛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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