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2023 씨네스테이지 네 번째 작품- 뮤지컬 '캣츠'

2023.04.21 18:20:47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지난 2019년부터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자체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운영하고 있다.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네 번째 작품,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캣츠'가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1998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실황으로 상영된다.


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 '캣츠'는 뮤지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와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캣츠'는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토니상 7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드라마 데스크상 등 유명 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1년 중 단 하루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 30여 마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저마다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그 속에는 인생의 단면들이 녹아 있다.


이와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장치, 정교한 분장 등은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작품에서는 안무가 질리언 린의 역동적이면서 관능적인 몸짓과 트레버 넌의 탁월한 연출, 뮤지컬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일레인 페이지, 존 마일즈 등 유명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한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교훈 등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진한 여운을 안길 것이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다섯 번째 작품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표 예매는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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