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립박물관과 업무협약

2023.04.20 16:47:36

다섯 개 박물관이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캠퍼스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과 4개 분관(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캠퍼스로 자리잡게 된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유정복)은 인천 평생교육 발전과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하여 지난 19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및 4개 분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상호 간 협업사업의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성실히 협력하여 이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이루어질 가장 큰 성과는 인천시립박물관과 4개 분관이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캠퍼스로 자리잡게 되어 인천학 분야의 시민교육에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해왔던 박물관대학 등 역사인문교육프로그램들이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와 학점연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진흥원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학사체계 안에서 명예시민학위제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기관으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및 4개 분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인천시민이 학습하고 평생학습이력관리시스템(LMS)을 통해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실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구체화되면, 인천의 문화진흥과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현 관장은“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진흥원의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평생교육 차원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하여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최정학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립박물관의 전시 유물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자원으로 재구성되는 일”이라며,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캠퍼스가 더욱 전문화되고 고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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