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공모 3건 총 5,800만원 지원

2023.04.20 12:55:38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공모에 (시민)작가 52명, 총 5,800만원 지원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문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를 위해 기획공모 개인전, 네이처 프로젝트 공모,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 등 3건 동시 공고로 작가 및 시민 52명에게 총 5,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2017년 9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부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스크린(29m×7.7m)이다. 연 4회 전시, 14종의 기획 및 공모전시로 100여점의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를 전시하고, 실시간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 미디어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장 이후 총 23회 전시를 통해 75종 576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연간 약 220만명(월간 약18만명)이 관람했다.


전시 및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회차별 전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번 2023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전시작품 공모는 총 3건으로 6월에 전시하는 ‘기획공모 개인전’과 ‘네이처 프로젝트 공모전(1차)’과 9월에 전시하는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이다.


첫 번째, ‘기획공모 개인전’은 역량 있는 순수미술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10여점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보는 미디어아트 개인전으로 총 2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순수미술과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 개인전 1회 이상 작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이다.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작품(제작)창작비 8백만원이 지급된다. 전시는 6월 21일~9월 19일 3개월간 전시된다.


두 번째, ‘네이처프로젝트 공모(1차)’는 ‘자연(Nature)’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시민영상 공모’와 결합하여 연 2차례 공모로 변경됐다. 이번 1차 공모전은 6월에 개최할 2회 전시와 9월에 개최할 3회 전시의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이다. 총 10명의 (시민)작가를 모집하며, 2회와 3회 전시에 각각 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각 작가별 작품(제작)창작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시는 2회 전시(6.21.~9.19.)와 3회 전시(9.21.~12.19.)에 각각 개최된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계획서와 작품(동영상) 1점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 번째,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은 서울시의'예술인플랜 2.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이다.


이번 공모는 전 분야 시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평면(회화, 드로잉, 일러스트 등)과 영상콘텐츠(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등) 분야로 나눠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본선진출 작가를 선정한다.


미디어아트가 내 분야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예술인, 미디어아트를 창작하고 싶으나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예술인을 위해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에서는 미디어아트 교육과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본선에 선정된 작가 40명에 한하여 모션그래픽, 영상 등 기술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완성작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평면 10명, 영상 10명)을 선정하여 3회 전시(9.21.~12.19.)에 작품을 전시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최근 2년 동안 1회 이상 전시회(개인전·단체전 무관)에 참여했거나 관련 매체에 발표한 실적이 있는 작가이며, 본선진출 작가 40명에게는 각 30만원, 최종 선정 작가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설명서와 이미지 10컷 또는 동영상 1점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연중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시민의 볼거리가 풍성하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한국영상학회와 협력·기획한 ‘한국영상학회 협력전(展)’, 미디어아트 기관과 연계·제작한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展)’,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 프로젝트전(展)’, 시민의 일상을 찍은 ‘시민영상전(展)’ 등 4종 32점 작품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작품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전시 감상을 도와 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스마트폰 인터렉티브 앱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서울로미디어캔버스’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 감상을 도와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은 현재 전시의 설명과 전시일정, 위치정보 및 전시 사운드를 지원한다. 전시 설명은 어디서나 읽을 수 있으나, 전시 사운드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인근 1km 근방에서만 사운드가 활성화되어 현장 전시 관람을 지원한다.


매시 정각에 표출되는 실시간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앱에서 신청하기를 눌러 무료참여 번호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협력전, 기획공모 개인전,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네이처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지원하고,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이게 보다 친숙한 미디어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라며, “공모와 참여 프로그램에 작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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