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4월 4일 2030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거리 환영

2023.04.05 15:26:07

“해운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국제박람회 기구(BIE) 실사단이 4일 오후 부산에 도착했다.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도 국민운동 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시민 1,500명이 일찌감치 모이기 시작했다.


오후 4시 15분 즈음 실사단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미니 만국기와 대형 깃발, 환영 문구가 새겨진 타월 등을 흔들며 실사단을 맞이했고 이벤트광장에는 세계전통의상을 입은 인파와 53사단의 군악대 연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환호하며 특별한 순간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구는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엑스포 개최 염원이 실사단에도 충분히 전해져 2030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사단이 해운대에 머무는 4월 4~6일 사흘 동안 대형 연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 띄워지고, 하루 두 차례 약 30m 높이의 엑스포 홍보 열기구가 실사단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에는 16m 높이 해운대 타워에서 엑스포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저녁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에는 8분가량의 특별한 엑스포 타워쇼가 펼쳐져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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