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고양특례시 화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일 오후 1시 성라공원(덕양구 화정동 148-40)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벚꽃 고양둥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022년 제2회 화정1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문화가 숨쉬는 희망화정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화정1동의 자랑인 벚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라공원 원형무대 한쪽에 설치된 공간에서 공연 참가자들이 노래와 악기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다른 한쪽에서는 제기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투호던지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놀이 체험과 전시 작품 감상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많은참여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힐링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부스까지 있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주민자치회장은 “봄바람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는 오후였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따뜻하고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는 7월에도 덕양구청 옆 가로수길에서 버스킹 공연,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된 힐링 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