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9회 정기연주회인 ‘신춘음악회 출발!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이태은 지휘자가 이끄는 구립교향악단의 2023년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악으로 기획됐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왈츠“봄의소리”작품 410'을 시작으로 이은정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등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관현악곡과 소프라노 윤소희의 한국 가곡 '얼굴', '동심초'에 이어 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삽입된 OST 'Way Back Then'를 협연자 박정미(초대작곡가)의 통해 기존 교향음악과 색다른 소리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중 제2곡 “블타바”' 연주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구립교향악단 단장(서동욱 남구청장)은“봄기운이 완연한 3월 구민들에게 밝고 활기찬 봄의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립교향악단을 통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주를 구민 여러분께 선볼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