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 사업에서 뮤지컬, 클래식, 가족극 등 총 4개의 민간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 프로그램, '브라스마켓의 시네콘서트'가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1601년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오르페오'부터 1986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까지 약 400년 동안 이어진 오페라의 역사와 흐름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스마켓’과 실력파 타악기 연주자들은 영화 속 오페라부터 오페레타, 뮤지컬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금관 앙상블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브라스마켓의 리더이자 콘서트 가이드로 활약하고 있는 나웅준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금관악기가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면서 화려한 선율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관객들에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