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음색,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 바리톤 김경태가 4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연하고 있는 바리톤 김경태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S. Donaudy, C. W. Gluck, C. Guastavino, F. Schubert, R. Schumann, E. Grieg, 신귀복, 조두남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게스트 소프라노 도희선과 함께 작곡가 G. Verdi 오페라 리골레토의 <Parla siam soli - 말해봐 우리뿐이다>와 작곡가 F. Lehár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Lippen schweigen -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경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성악 전공 석사 졸업(Musikhochschule Münster), 카셀 시립음대 성악 전공 Aufbau 과정 졸업(Städt. Musikakademie in Kassel)하였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합창지휘전공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Internazionale Music Accademia di Roma)하였으며, 학구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웠다.

지난 2018년 귀국 후 그의 고향인 대전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계에서도 거침없이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바리톤 김경태는 이번 독창회를 통해 본인만의 정교하고 체계적인 곡 해석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석 4만 원으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