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건우, 28일 영산아트홀에서 하남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연 선보인다

  • 등록 2024.09.27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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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기자 | 오는 28일, 바리톤 박건우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영산아트홀에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하남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독창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리톤 박건우는 한양대 음대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가곡, 오라토리오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고, 독일에서 다름슈타트 국립극장과 호프 시립극장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만하임과 하이델베르크 말러의 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콘서트는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오페라 가수로서 한국과 독일에서 ‘마술피리’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맥베스’ ‘토스카’ 등에 주·조역으로 출연했으며, 2023년 뉴욕 카네기홀과 뉴저지 KCC컨벤션 홀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여했고, 2024년에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갈라콘서트와 독창회를 하는 등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뛰어난 해석력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건우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가곡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WoO.123)와 '아델라이데'(Adelaide, Op.46)를 시작으로 슈베르트, 슈만 등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페라와 잔향, 마중, 사람 하나의 행복, 그냥 등의 우리의 가곡으로 구성하여 쌀쌀한 가을날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바리톤 박건우 독창회’는 전석 3만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지난 2021년 독창회 수익금을 복지관에 전달한 바 있는 바리톤 박건우는 이번 독창회의 수익금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되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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