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노트] K 클래식 전북 장수에 작곡가 창작 레지던스 공간 확보

  • 등록 2024.09.25 1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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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위한 영감과 크레이티브가 샘솟는 곳, 장수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장수는 서중부 호남권의 중심으로 영남과도 연계 

 

실제 장수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수 있다. 장수가 육지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첩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내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바로 고속도로가 뚫리고 인터체인지에서 바로 더 레드 하우스라라는 카페가 눈에 확 띄인다. 장수의 랜드 마크가 되려는 곳으로 제빵과 식음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수에서 유명한 것이 한우이고 사과다. 전국에서 1등급 한우로 몽골 등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최고의 청정지역으로서 공기 맑고 조용한 곳이다. 여기에 창작하는 공간을 만든다면 최상이다. 무엇보다 교통이 그렇게 멀지는 않다. 중서부 호남권 중심으로 사방 100Km면 거의 모두가 커버 되는 도시여서 소통과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최적이다. 장수군은 저출산, 인구 소멸 제 2위에 해당할만큼 현재 인구가 적어 2만이 채 되지 않는다. 때문에 청년 일자리 창출이 없으니까 젊은 세대가 부족하고 그래서 새로운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

 

크레이티브 창조도시 장수, 영감의 원천인 곳으로  

 

바야흐로 AI 시대다. 앞으로는  암기식 공부나 기존 학교틀 의 방식으론  살아갈 수 없는 시대. 암기라면 AI의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고 정보는 AI에게 말하면 단 5~10초 내에 모든 자료가 뜬다. 그래서 장수를 영감과 창조의 크리에이티브 산실로 만든다면, 장수 사과와 스티브잡스의 에플 이미지를 연결하는 것은 어떨까? 크리에이티브를 키워드로  열린 사람들을 불러 모으면서 꽉 들어찬 빌딩 혁신 도시가 아닌 차별화된 창조성를 끌어 내자는 것이다. 많이 비워진 곳, 칠흑 어둠에서,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다. 따라만 하는 서양 클래식 수입이 아니라 새 것을 만들고,  세계에 어떻게 공감을 불러일으킬까의 화두를 잡아야 하는 K 콘텐츠! 어린 아이들과 새 것을 꿈꾸는 창조자들이 모여 드는 중심 센터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저출산 문제 해법, 향토 문화 활성화와 네트워크 중심축으로 

 

저출산 문제를 비롯해 지역 문화 활성화, 동호인 가곡 콘서트,  실버 합창제  등으로 장수 브랜드를 띄우면서 생산성을 만들어야 한다. 이곳 더 레드하우스는 현재 주말에는 천명 이상 몰려드는 아주 핫한 곳으로 올해 5월 5일 개장했다. 이 공간을 K클래식 창작자들이 마음껏 활용하면서 캠프, 1박 2일 등 활용이 있기 바란다. 최고의 등심, 불고기와 산채 비빔밥 등 원산지 재료 부터가 건강식이니 치유, 영감 등 일석삼조가 아니겠는가.  뭉치면 사는 시대가 아니라, 흩어져 고립되어야 사는 창의력의 시대! 그래서 장수다. 

 

탁계석 회장 기자 musict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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