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청송군은 항일의병의 나라사랑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6월 1일 오전 11시 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서 “제13회 의병의 날”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했다.
청송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추모제례는 청송향교·진보향교를 중심으로 150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으며, 청송군은 2012년(제2회 의병의 날)부터 2023년(제13회 의병의날)까지 지속적으로 의병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항일의병기념공원에는 의병활동으로 서훈을 받은 2,701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특히 청송군은 95명의 의병 서훈자를 배출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선열을 배출한 고장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병선열 추모제례 봉행을 통하여 나라가 어려울 때 스스로 일어선 의병선열의 구국정신을 되새기고, 후손에게 물려 줄 시대정신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