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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길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길

 

 

                                     탁계석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오늘을 넘어 내일로 가는 것
길 잃은 밤에 만난 별 하나
아직도 내 가슴에 빛나네

 

바위에 부서진 푸른 강물
제 노래 잃지 않고 흐르듯
울며 건너온 그 모든 날도
마침내 나의 노래가 되리

 

나는 간다, 나의 길을
이 가슴에 생명이 뛰는 한
끝이 어디냐 묻지 않아도
내딛는 걸음이 길이 되리

 

오늘도 내일도, 살아 있는 한
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참고 견디어 온 그 모든 날도
마침내 나의 노래가 되리

 

나는 간다, 나의 길을
생명이 뛰는 한
나의 길은 살아 있다
나는 간다, 나의 길을, 나의 길을 간다

 

나는 간다, 나의 길을
이 심장에 맥박이 뛰는 한
희망이 어디냐 묻지 않아도
내딛는 걸음 걸음 길이 되리

 

나는 간다 나의 길을 간다
살아 있는 길, 나의 길을 간다

 

(2026. 10.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