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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강상보 의미 문명] 교회 청년 14개의 질문 ㅡ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것인가 ③

—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장로님도
믿음이 흔들리실 때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순모임 등의 공동체에서
나누시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질문이다.

 

이 질문을 들으며
나는 다시 생각해본다.

 

믿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일까.

 

──────────────────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많은 사람 앞에서
믿음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한 인간의 마음까지

 

언제나 단단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만나고,

 

기도해도
답을 알 수 없고,

 

자신이 믿었던 것과

 

눈앞의 현실이
너무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때

 

사람은 흔들릴 수 있다.

 

어쩌면

 

믿음의 문제는

 

흔들리느냐,
흔들리지 않느냐가

 

아닐지도 모른다.

 

더 중요한 것은

 

흔들릴 때

 

어디로 돌아가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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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동체의 의미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공동체는

 

믿음이 강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요즘 힘듭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기도해도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꺼내놓을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질문하고,

 

함께 기도하며,

 

잃어버렸던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것이

 

함께할 때

 

보일 수도 있다.

 

──────────────────
성경에도

 

언제나 확신에 차 있는 사람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낙심과 불안을
숨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한다.

 

— 시편 42편 5절

 

나는 이 장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믿음은

 

흔들림이 전혀 없는
상태라기보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바라볼 곳을
기억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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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

 

정답을 얻는 일은

 

점점 쉬워질 것이다.

 

궁금한 것을 물으면

 

AI는

 

신앙에 관한 수많은 설명과
답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앙은

 

정답을 많이 아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왜 믿는가.

 

무엇을 믿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나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질문의 답은

 

AI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며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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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젊별이여,

 

흔들리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척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혼자 견디기 어려울 때,

 

함께 이야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과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어쩌면

 

믿음은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돌아갈 곳을

 

잊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 캡틴 강상보
Civilization Designer
개근상 연합 대함대 총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