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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명작의 귀환…누오바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6월 개막

환상과 감동, 그리고 깊은 예술적 울림을 전하고 싶어

K-Classic News  이백화기자 |

 


 

2012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작,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6월 27~28일 공연
환상과 비극, 그리고 예술가의 고독…오펜바흐 걸작의 화려한 귀환

 

누오바오페라단(예술총감독 강민우)이 오는 6월 27일과 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정기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명작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오바오페라단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오페라이자 국내 오페라계에서 손꼽히는 화제작으로, 2026년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자크 오펜바흐의 유일한 완성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는 독일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E.T.A. 호프만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한 환상 오페라의 걸작이다. 시인이자 예술가인 호프만이 겪은 세 번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 욕망의 허상과 예술가의 운명적 고독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기계인형 올랑피아와의 환상적 사랑, 병약한 가수 안토니아와의 비극적 사랑, 그리고 베네치아의 여인 줄리엣타와의 치명적인 사랑은 각기 다른 무대적 색채와 음악적 아름다움으로 펼쳐진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서사 구조와 오펜바흐 특유의 풍부한 선율은 작품을 오페라사 최고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무대는 양진모 지휘자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임선경 연출이 함께하며, 위너오페라합창단과 YS어린이예술단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호프만 역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테너 김동원과 허영훈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올랑피아 역 최재연·김은별, 안토니아 역 이우연·성미지, 줄리엣타 역 이다미·조은혜, 니클라우스 역 손호정·권수빈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 창단된 누오바오페라단은 정통 오페라와 창작 오페라를 넘나들며 한국 오페라 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특히 <호프만의 이야기>, <라보엠>, <나비부인>, <카르멘> 등 대작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금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 오페라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민우 예술총감독은 “<호프만의 이야기>는 누오바오페라단의 예술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에게 오페라만이 선사할 수 있는 환상과 감동, 그리고 깊은 예술적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누오바오페라단 정기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는 6월 27일(토)과 28일(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R석 20만 원, S석 12만 원, A석 8만 원, B석 6만 원, C석 4만 원, D석 2만 원이며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