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 작품은 강렬한 원색과 상징적 이미지로 구성된 화면 안에서 순수함과 희망,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짙은 청색의 공간은 깊은 우주 혹은 정신의 세계를 연상시키며, 화면 중앙의 흰 새는 자유와 치유의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단순화된 형태 속에서도 또렷한 눈과 태양, 무지개, 붉은 하트는 생명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원색 대비가 매우 강렬함에도 불구하고 화면 전체에는 안정감과 동화적인 서정성이 흐릅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처럼 단순하고 명확한 조형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그 안에는 현대인의 감정 회복과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추상회화를 넘어 상징과 감성의 언어로 관람자와 소통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치유적 울림을 만들어내는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흙덩이의 노래
임경숙
나는 물었네
사람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더 많이 헤매일수록
뼈마디가 쑤시는 아픔뿐이네
내가 꼭 무엇이 되고자 하는 인간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곳에서
살고 느끼며 사랑하고
표현하는 거기에 내가 있었네
갈수록 더 자그마해지는 흙덩이의 노래
진실은 먼지 처럼 소박하고 겸손한 것에서 발견되네
진질은 진실은
먼지처럼 소박하고 겸손한 것에서 발견되네
신각설이 타령
임경숙
자.논다놀아 내가논다
돈다돌아 내가돈다
돈을먹고 돌았냐
똥을먹고 돌았냐
내가휘청 네가휘청 온세상이 휘청휘청.
먹고돌자 놀고돌자 푹푹 싸지르고 돌자
에라 어디 이 판만이 난장판이냐
놀판살판개판 살얼음판이구나
얼씨구씨구 내가간다 절씨구씨구 네가간가
작년에왔던 고민단지 버리지 않고 또푸나. 전생에지닌 욕심단지 죽지도않고 또왔나
썰풀어 잘풀어 코풀어 살풀이인가
털자털어.고민을털자.먼지를털자 욕심을털자
털털털 털갈이하자.탈탈탈 탈각을하자
주전뱅이 주접떨고 아첨뱅이 아양떨고 미친뱅이 미쳐떨고
가난뱅이 가엾이 떤다
어디 떨리는것이 이것뿐이냐
살떨려 몸살떨려 목숨이떨려
온세상이 살기로떨려
춤으로 풀어야하나
눈물로풀어야하나 사랑으로 풀어야하나
할헬헬루 나무아미 수리마음수리 .수리마음닦기 수리마음비우기. 수리마음 다시 고쳐세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