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찬사 받은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 성료

2023.04.30 10:27:00

지역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새로운 시도 노력 엿보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금산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의 소중한 문화적·인적 자산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축제의 장으로서 관광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 규모를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 하는 나무장터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민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김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한 우수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일부 농특산물은 조기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은미 한식예술장인의 지역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시식을 할 수 있는‘우리가족 산나물 도시락 만들기’와 몽상두꺼비 박칠성 작가가 이끄는‘우리가족 새집 만들기’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를 조성하여 다양한 놀이문화 및 공연행사 진행으로 아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행사의 안전관리는 행사장 주변 및 교통 통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불법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등 종합대책 수립 등 안전관리에 대한 시의 준비와 노력 부분이 시민에게 찬사를 받았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김제시 금산면 자율방범대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우리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기운을 듬뿍 안고 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올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새로운 기획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중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호민 기자 ghals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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