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창녕생태곤충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나비에게 소원을 말해봐!”와 “장수풍뎅이 무럭무럭 키워보자”라는 주제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어린이날 11시부터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벤트별 선착순 500팀으로 한정돼 있다.
첫 번째 이벤트인 “나비에게 소원을 말해봐!”는 1팀당 나비 2마리가 들어있는 휴대 용기를 배부하고, 관람객은 배부받은 나비를 창녕생태곤충원 내 망실에서 소원과 함께 방사하는 이벤트이다. 배부하는 나비의 종류는 총 3종으로 호랑나비, 노랑나비, 배추흰나비이다.
두 번째 이벤트 “장수풍뎅이 무럭무럭 키워보자”는 장수풍뎅이를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장수풍뎅이 애벌레, 발효톱밥(장수풍뎅이 먹이), 설명서를 1팀당 1세트씩 무료 배부한다.
또한 이번 어린이날에는 창녕생태곤충원에서 복원·증식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를 공개한다. 이벤트도 즐기고 자연에서 관찰이 힘든 나비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한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배워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