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경기 여주시의 대표적인 걷기길, 여강길이 아시아 트레일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사단법인 여강길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여강길 국제 트레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포럼과 걷기축제를 통합한 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트레일 관계자와 걷기 여행자들이 참여해 ‘사시사철 다채로운 여주’의 아름다움과 트레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먼저 5월 1일 열리는 ‘제2회 아시아트레일즈포럼’에서는 대만과 키르기스스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트레일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대만은 국가 단위 그린웨이 정책과 공동체 운동을, 키르기스스탄은 유목민 참여형 관광 모델과 생태 보호 전략을 공유하며 여강길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트레일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5월 2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026 여강길걷기축제’가 열린다. ‘강을 걷다, 문화에 닿다’를 주제로 강천섬에서 출발해 목아박물관, 신륵사 등을 잇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지역 식당과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강길 쿠폰’을 지급, 걷기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대만과 함께하는 여강길 4코스, 키르기스스탄과 함께하는 8코스 등 ‘우정의 길’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국가 간 실질적인 트레일 교류를 체험할 수 있다.
여강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강길이 아시아 트레일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주의 자연과 문화, 경제가 결합된 통합형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주의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