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은 12일 고현동 리본플라자 광장에서 ‘미디어 라이팅아트 점등식’을 개최하고, 고현 도심을 빛·예술·기술이 융합된 야간 문화 상권 중심지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두호 부의장, 이태열, 이미숙, 김선민 시의원과 상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리을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현장은 도심 혁신에 대한 기대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점등식은 단순한 조명 점화가 아니라, 고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이라며 “리을상권이 거제의 밤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성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상권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현 상권활성화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국내 미디어아트 1세대로 평가받는 정영훈 작가의 작품을 상권 공간과 결합한 도시 혁신 사례다. 단순한 경관 조명을 넘어 도심 전체를 하나의 예술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첫 공개된 미디어폴 작품 ‘월드보울(World Bowl)’은 ‘고현의 그릇에 세계를 담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바다와 도시, 일상의 리듬을 빛으로 재해석한 공공 미디어아트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영상 연출은 고현의 밤 풍경을 새롭게 정의하며,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선보인 ‘리드미컬게이트’는 빛·공간·음악·관객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토탈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시민이 직접 작품 속을 걸으며 장면의 일부가 되는 몰입형 구조로 설계돼, 리을상권 전역을 살아 움직이는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최성호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많은 내외빈의 참여와 지지 덕분에 리을상권의 도전이 더욱 빛났다”며 “이번 미디어 라이팅아트는 리을상권이 거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