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초대의 말씀
K컬쳐...
여러 장르에서 회자되는 단어입니다.
조금 신경 써 살펴보면 클래식 창작계(작곡부문)의 상황은, 잘 들리지도 않고 거의 보이지도 않은지 어언 세월이 아닐까요?!
오늘 작은 나래짓을 시작합니다.
추후 「한국작품연주회」를 연이어 가렵니다.
진정 "K컬쳐"의 면목을 - 우리 창작품을 통해 세워보려 작정하였습니다. 이번에 기꺼이 작품을 내어주신 다섯분께 진심 감사인사 드립니다. 특별히 연주회 진행을 선뜻 승낙해주신 이건용 교수님께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고영일
탁계석 평론가의 시각
사람에게만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도 연주가와의 인연이 있다. 그 어떤 하나의 계기가 인연이 되어서 새로운 길에 접어드는 것이다. 정시은 바이올린 독주회, 한국 작곡가의 작품만을 연주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일이 아닐까 싶다. 백병동, 진규용, 이건용, 나인용, 이만방.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곡가들의 작품을 바이올린 곡만 선별해서 연주하는 것이니까 이같은 독창적 컨셉이 돋보인다.
정시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대전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젊은 연주가로 우리 작품을 하면서 더 편하고 자신감,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은 K 클래식의 방향성과 일치하면서 앞으로 한국 작곡가의 곡을 연주하는 전문 연주가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콘서트 가이드에 이례적으로 이건용 교수가 나선 것 역시 우리 창작의 중요성과 그에게 힘을 보태 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다.
그가 이미 K챔버오케스트라 리더인 것은 정확하게 우리 창작에 눈을 뜨고 그 길을 가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바이올린 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들도 이러한 새로운 음악회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보는 것이 남는 것이고, 누구나, 어느 때나 할수는 있는 서양 레퍼토리와의 차별성이 곧 개성적 캐릭터이자 자신을 각인시키는 블루오션 주행이다. 그의 독주회에 박수를 보낸다.
정시은 프로필
한양대 음악대학, 독일 뤼벡국립음대석사과정, 독일 마인츠국립음대최고연주자과정(solo violin)졸업
이태리 아미그달라 국제콩쿨 absolute1위, 독일바이마르음대주최콩쿨3위 입상
2021년 귀국독주회 이후 5년 연속 리사이틀
2024무반주바이올린독주회(바흐,이자이,바르톡,프로코피에프)
2025바이올린독주회 “한국작품연주회” 백병동,진규영,이건용,나인용,이만방
DJAC 청년오케스트라 악장(2020~21),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2020~)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트 선정(2022~23)
현) 대전예고, 충북예고, 배재대 공연예술학과, 목원대 미래창의평생교육원 출강,
K-Chamber Orchestra 리더
Pianist. 박세환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피아노 전공)
Mannes School of Music 석사 졸업
Rutgers University 박사과정 수료 (반주학 전공)
Juilliard School Evening Division 지휘과 수학 (사사: Vincent La Selva)
뉴욕 Harmonia 오페라단, 뉴저지 Garden State 오페라단 부지휘자 및 음악코치 역임
Westchester 및 New York Conservatory 강사 역임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 스튜디오 피아니스트 활동
정규 앨범 5집, 실내악 앨범 3집 외 다수의 싱글 및 자작곡 악보집 출판
대전시향 피아니스트, 배재대 출강교수 역임
현) 충남대학교 외래교수, 대전시민오페라단 음악감독
레퍼토리
백병동 - 조그마한 밤의 노래 (1979-)
진규영 - 4개의 소품 (2018-)
1. 고독 2. 움직임 3. 어떤 새 4. 달빛
이건용 - 랩소디 Rhapsody (1998-)
나인용 - MonologueⅢ 12Pieces (2014-)
이만방 - 영가靈歌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