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새 브랜드 날개 달고 기업과 글로벌 함께 난다

  • 등록 2025.07.27 0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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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상징으로 달항아리 선정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 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탁계석)가 2012년 10월 양평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태동한 이래 2014년 6월 3일 상표권 등록(제41-0290048 2014.6.3~2025)을 마쳤고 이제 10년이 되어 상표권이 마감되었다. 지난 10년간 양평아트스페이스(구, 모모갤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펼쳐왔다. 세계 37개국 107명의 지휘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칸타타 9편 , 오페라 6편, 가곡 30편의 대본을 완성해 전국과 해외에서 공연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과 협업하면서, 지난해에는 3일간의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진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K클래식 측은 지난 8월 27일, 새 갤리그라피 로고(작가: 임정수)의 상표등록을 신청((2025-08274~) 향후 10년을 설계한다. K-Classic은 제2차 상표등록을 분기점으로 글로벌 진출 기업들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K콘텐츠 위상을 한층 높이고, 우리 상품이 예술과 만나면서 세계의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협업할 생각이다.

 

K클래식 측은 우선 대한민국의 상징성으로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한국 미학의 절정인 '달항아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품 개발과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달항아리는 석경 황규완 선생이 70년대에 이름을 붙인 것으로 문예 비평가 기소르망(Guy Sorman)이 “달항아리는 한국 정신의 비물질적 아름다움이 응축된 조형”이라고 평가했다. 화가 김환기 또한 그의 작업 노트에서 “나는 우주의 공간을 그릴 뿐, 그 바탕은 흰 달항아리”라고 언급했다. 바야흐로 K-Pop, BTS, K-콘텐츠의 황금기를 맞아 K클래식이 한국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란 큰 포부다.

 

 


 

김은정 기자 dawa4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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