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2025 금정산성축제 13일~15일 개최

  • 등록 2025.06.12 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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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금정산성마을 향토 음식 등 즐길 거리, 먹거리 풍성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금정구와 금정구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금정산성축제가“역사와 생태, 문화로 빛나는 금정”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3일간 금정산성 광장과 금정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과 3년 연속 부산광역시 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는 6월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가수 주현미와 KBS 공채 개그맨 오지헌, 오정태, 박휘순으로 구성된 개그팀 못난이 삼형제의 초청 무대로 막을 연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정산성의 동문과 남문, 북문 앞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식과 명상·요가 프로그램, 지역 예술단체의 버스킹 등을 통해 금정산을 트래킹을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비일상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정산성마을 일원의 국청사, 막걸리박물관 등 역사적 장소를 전문 해설사와 탐방하던 기존의 프로그램에 투어 장소의 특성을 담은 체험도 더하여 재미를 배가했다.

 

이 밖에도 전년도 선풍적 인기를 끈 ▲ 노래자랑 '금정산성 럭키 노래방', 서커스, 변검, 마임, 설화극 등 다양한 장르의 관객 소통형 공연 ▲ '금샘 예술 난장', 산성 축성 기구인 거중기, 녹로의 원리를, 기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 '금정을 지켜라!', 금정산성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 '금정산성주막' 등 총 29개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보다 더욱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축제장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6월 15일 폐막식에는 TV 프로그램 한일가왕 출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아즈마 아키의 무대로 축제의 막바지까지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매년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면서 셔틀버스도 전년 대비 증편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장전역 4번 출구 맞은편과 금정구청 후문에서 출발하는 외선 노선과 축제장 인근 주차장을 순환하는 내선 노선 등 3개의 노선이 운행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에는 축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을 직접 실천하고자 다회용기가 도입될 전망이며, 단순 다회용기 사용에 그치지 않고, 축제 방문객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주최 측의 방침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산성축제는 매년 금정구민과 부산 시민 등 방문객들의 관심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6월에 개최되는 만큼 초여름의 금정산의 푸르름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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