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비올라 장민경, 첼로 정영안 듀오 리사이틀, 6월 29일(일) 예술의전당

  • 등록 2025.06.11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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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과 첼리스트 정영안이 오는 6월 29일(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와 고전,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듀오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특히 현악 듀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파사칼리아’와 ‘샤콘느’ 등 깊이 있는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작곡가 프란츠 이그나츠 단치(F. Danzi, 1763-1826)의 이중주(Duo No. 2 for Viola and Cello in g minor, Op. 9)는 비올라와 첼로의 깊은 대화와 기교를 보여준다. 바로크 시대 프랑스 작곡가 마랭 마레(M. Marais, 1658-1728)의 스페인풍 폴리아(Les folies d’Espagne for Viola and Cello)는 주제와 31개 변주로 구성되어 있다.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가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오 (Duo No. 1 for Viola and Cello in C Major, K. 423)로 탄생했다. 요한 할보르센(J. Halvorsen, 1864-1935)이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편곡한 헨델(F. Händel, 1685-1759))의 파사칼리아(Passacaglia for Viola and Cello)를 비올라와 첼로가 연주한다. 바흐(J. S. Bach)의 샤콘느(Chaconne for Viola and Basso Continuo in d minor, BWV 1004)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파르티타 2번의 다섯 번째 곡이다. 로시니(G. A. Rossini, )의 듀오(Duo in D Major for Viola and Cello)는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이중주의 비올라와 첼로 편곡판이다.

 

이처럼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연주

 

장민경(Baroque Viola)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독일 뷔르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라 슈타지오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 멤버로 활동하며 국제 음악제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 한예종, 백석대, 가톨릭 교회음악 대학원 고음악 아카데미에 출강하며,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음악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정영안(Cello)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와 스위스 제네바·취리히·뉴샤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선화콩쿠르 금상, 예원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 몰도바 국립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현재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및 PUCO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

이백화 기자 greenp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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