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노후화된 도서관을 개선하고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등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2008년 3월 20일 개관한 대화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1㎡으로 준공 후 17년 이상 경과된 노후한 공공건축물이다.
대화도서관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벽체,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설치, 석면 외장재 철거 등의 시설물 환경 개선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 대출, 희망도서 신청, 상호대차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반납기 및 수동반납함은 6월 2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안전 문제로 인해 반납함 폐쇄 예정으로 미납 도서 반납은 고양시립도서관(화정 등 16곳, 원당, 별꿈, 백석 제외) 및 지하철역 무인 반납함을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인근 도서관 3개소(한뫼도서관, 일산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 스마트도서관(대화역, 일산역, 주엽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는 휴관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을 편안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