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한 국내 대표 금융사 신한펀드파트너스 전 임직원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 및 전통시장 이용을 결합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본사에서 대형버스 5대를 타고 전주를 찾은 직원들이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의 안내로 전북 천리길 중 한옥마을 둘레길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단어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환경정비 도구를 제공하고 해설사 7명을 배치, 직원들에게 ▲전주향교 ▲한벽굴 ▲치명자산 성지 ▲오목대 ▲벽화마을 ▲청연루 등 주요 명소를 설명하며 생태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전주의 매력을 소개했다.
직원들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전북 생태관광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험하며 가족·지인과의 재방문 의사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남부시장 일대에서 점심식사와 특산품 구입 등을 진행,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소비 방식은 ESG 경영의 ‘S(Social)’ 실천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전했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주말 시간을 쪼개 전북 천리길의 자연 정화 활동과 전통시장 이용에 함께해 주신 신한펀드파트너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전북도와 지속적인 ESG 협력을 이어가며 전북형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본사에서 대형버스 5대를 타고 전주를 찾은 직원들이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의 안내로 전북 천리길 중 한옥마을 둘레길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생태관광, 전통시장,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