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6일 청원구 문암생태공원에서 운영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2회차 행사가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서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패달보트, 전기카트, 미니기차, 워터롤러 등 총 11종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운영돼 아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디제잉 공연, 마술 공연, 버블 공연 등 볼거리가 더해졌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가족타투, 인생네컷,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팝업 놀이터는 지난 19일 진행된 행사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했다. 1회차 행사에는 약 5천여명이 몰리며 대기 관련 민원이 발생했던 만큼, 2회차에서는 사전 현장 예약제를 도입해 문제를 개선했다.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 7종과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현장에 별도 사전 접수처를 마련해 놀이시간과 체험시간이 기재된 팔찌 2천86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했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놀이문화를 가정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차 팝업 놀이터는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토요일에 비가 올 경우, 일요일로 연기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