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현대문화기획 최영선 대표, 푸르지오 아트홀 김주일 대표,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상생, 협업을 위한 모두의 프로젝트 출발의 의미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두 사람이 하면 낫고, 두 사람보다 세 사람, 네 사람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 훨씬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다. 무엇보다 시장 개척 같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특히 예술인들, 연주가들은 이같은 한계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문화기획, 굿스테이지, 그리고 K 클래식이 하나의 공동 과제를 풀어가는 프로젝트에 진입하기로 합의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극장과 기획자, 홍보와 콘텐츠가 결합된 것으로 하나의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합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극장이 대관에서 벗어나 기획을 하고 , 이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와 홍보하는 언론 매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가는 창의 능력이 합쳐진다면 우리 공연 문화에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유기적인 결합이야말로 시장 개척이란 절체절명의 과제앞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수 있다.
그러니까 관객 개발, 티켓 판매가 가장 어려운 요소이다. 그렇다고 기금 지원이라는 일회성에 마냥 기댈수 없기 때문에 시장 개척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 한,두 번의 지원을 통해서 자생력을 만드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새로운 마케팅이 성공해 시장에 변수로 작용한다면 이것이 모델이 되어서 다른 소극장, 지역 공간들, 개인 사업자를 가지고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음악가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들이 모여 하나를 이르면서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합리적인 사업 전개 방식이 아니겠는가.
기금 지원없이 다시 출발하는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이를 위해 경영 마인드, 홍보의 기술, 티켓 판매, 공동 브랜드 가치 공유, 스폰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혁신이고, 협업이며, 시너지를 부르는 공존의 방정식이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만나, 지난해 2024년 제 1회 성공적인 마스터피스 10인 한국 대표 작곡가 페스티벌이 2회에 기금이 중단되자 특단의 조치로 협업을 통해 지원없이 제 2회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개최하자는데 합의를 했다.
1. 목적
본 협약은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문화기획, 굿스테이지, 케이클래식(이하 '각 당사자')이 상호 협력하여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그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고, 상생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2. 협약 주체
3. 협력 내용
각 당사자는 다음의 사항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한다.
1.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정기 운영 회의 개최
2. 공연 콘텐츠 및 시즌 기획 협의
3. 관객 데이터 및 마케팅 정보 공유
4. 티켓 판매, 홍보 전략의 통합 추진
5. 공연 영상, 사진 등 자료 공동 활용
6. 성과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피드백 체계 수립
4. 역할 및 책임
푸르지오 아트홀: 공연장 시설 및 일정 제공, 프로그램 공동 기획, 시설 운영
현대문화기획: 공연 연출 및 제작, 출연자 섭외, 프로그램 구성
굿스테이지: 홍보 마케팅 총괄, 언론 보도자료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케이클래식: 콘텐츠 정체성 제안, 브랜드 연계 기획, 관객 커뮤니티 운영
5. 유효기간 및 해지
본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상호 협의 하에 연장 가능하다.
어느 일방이 협약을 해지하고자 할 경우, 서면으로 30일 이전 통보하여야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안은 별도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
6. 기타사항
본 협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당사자 간 상호 협의에 의해 정한다.
본 협약은 각 당사자가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효력을 발생하며,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원본 4부를 작성하여 각자 1부씩 보관한다.
7. 서명
2025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