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강력해진 문화계 네트워크로 시민 일상 문화향유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립합창단, 국립창극단,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등 달라진 공연문화에 이어 애기봉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 전시 등으로 더 다양해진 전시문화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그 동안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 콘텐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속적으로 문화적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는 평이다.
김포문화재단은 1일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공모사업 개막식을 열고 4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협력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베이징, 도쿄, 홍콩,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타기그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친 바 있으며 올해 국내 순회전에서 처음으로 김포를 찾은 것이다.
디자인적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해 한글이 지닌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시각, 공예, 영상, 패션 등 총 19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치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알록달록 한글 패션쇼'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문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를 찾은 국립한글박물관장은 “김포 시민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의 첫 순회전을 이곳 김포 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립한글박물관과 김포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김포시민들이 풍성한 한글문화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더 이상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다. 준비하고 대비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시민 문화 향유 욕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가겠다”며 “김포시민의 높아진 문화수준에 맞춰 김포에서도 국내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김포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이고,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립한글박물관 순회 전시와 지난해 애기봉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는 그간 김포에서 볼 수 없었던 전시로, 변화된 공연예술문화에 이은 김포문화예술의 또 다른 변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이 확대되고 지역문화와 함께 균형감있는 문화체감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선8기 들어 한층 높아진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전시 등을 연이어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저변에는 문화관계기관과의 협력의 지평 확대가 있다. 김포문화재단의 다양한 네트워크는 시민에게 문화향유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다.
시민들은 이제 멀리 가지 않아도 김포에서 국내 유수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예술도시 김포를 체감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한 시민은 “김포의 문화예술이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70만 도시에 걸맞는 문화, 시민들이 원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김포 브랜딩에 공을 들여온 민선8기 김포시는 일상 속 시민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입점,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반려문화공공진료센터 구축, 미디어아트센터 등 문화인프라 확장도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