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류의 흐름을 타고 K아츠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 중심이었던 흐름에서 이제는 가까운 나라 대만,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권으로 다양한 시선이 열리는 시대가 왔다. 동양권은 유럽에서보다 정서나 생활 방식, 역사 등에서 훨씬 인식의 공유 면적이 넓은 것이 사실이다. 오랜 서구화 동경의 기술 시대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달라진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오후 3시, 신사동 정 갤러리에서는 대만 작가의 초대전이 있었다.
소피아 정 인사말씀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소피아 정대표입니다.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한국하고 대만하고의 교류는 지금 몇 년째 꾸준하게 저희가 작가 교류부터 갤러리 교류 또 여러 가지 단체 쇼 기획을 해서 계속 관계를 해왔고요. 그중에 이제 대만의 아주 유명한 작가분들을 많이 알게 됐고, 그분들을 이렇게 한국으로 초대를 해서 좋은 전시를 함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 한국 작가들을 대만으로 소개를 해서 계속 꾸준하게 관계를 하다 보니까 서로 대만과 한국 컬렉터분들 또 애호가분, 모든 분들이 다 관심을 많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이같은 전시는 앞으로도 할 것이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요. 다시한번 오늘 이렇게 시간 내서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곽추문 대표 인사말씀
저는 대만 대표부 대표 곽추문입니다. 실은 제가 저기 작년 8월 중순 그때 부임해 왔는데요. 근데 제가 90년 초에 성균관대에서 근무했거든요. 석,박사 따고 대만 돌아갔어요. 그래서 그동안 한국은 예술이라든지, 미 아름다운 미를 중시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대만도 마찬가지예요. 네, 그래서 양국은 예술 분야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있는 거 여러분 저도 잘 알고 있죠. 이렇게 해서 실은 제가 어학학는데 하면서 그동안 한류때문에 한국 문화 콘텐츠 한류 연구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 와서 주로 문화 예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은 오기 전에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였거든요. 휴직하고 여기 와서 한 3년 있다가 다시 학교에 들어 가야합니다. 여러분과 이같은 자리에서 만나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서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