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DIMF 어워즈를 7월 8일(월) 오후 6시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제18회 DIMF를 빛낸 국내 및 해외 공연팀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함께한다.
어워즈의 시상 부문에는 DIMF 기간 공연된 참가작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해 축제 기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창작지원작 중 내년 제19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해 재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상’, 최근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인 만큼 출연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예능, 드라마, 뮤지컬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가 MC로 선정되어 KBS 허유원 아나운서와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제17회 DIMF 신인상을 받은 길병민이 올해는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다. 김성규, 임규형, 황건하, 솔라, 유주연, 최태이가 신인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인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축하공연 라인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한 순천향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수준급의 경쾌한 탭댄스와 함께 최고의 쇼뮤지컬을 보여주며 오프닝무대를 화려하게 연다.
뒤이어, 제18회 DIMF 공동 폐막작 ‘싱잉 인 더 레인’과 ‘비천’을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배우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 <싱잉 인 더 레인>의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표 넘버 ‘Singin’ In the Rain’을 선보여 고전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블록버스터 작품의 거대함도 살짝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있다.
하이라이트로는 청아한 음색과 함께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보경 배우와 압도적인 무대장악력을 보여주는 길병민 배우의 무대가 준비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DIMF의 얼굴, 홍보대사 최재림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가창력의 축하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와 라이징스타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DIMF 어워즈는 7월 8일(월) 오후 6시부터 레드 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시상식은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시민과 다같이 함께하는 폐막 리셉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시상식의 백미인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행사와 함께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제18회 DIMF 어워즈는 KBS1을 통해 7월 22일(월) 밤 11시 35분에 전국 방영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8월 중 KBS 월드를 통해 114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