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으뜸으로 꼽은 풍경, 영보정에서 최고의 예술인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보령인들이 함께 한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논다. 이 가을의 빼어난 경치와 격조 높은 음악이 있는 충청 수영성 영보정이 청중을 맞는다. 풍류 마스터 임동창이 자신이 몇 해 동안 기숙을 하면서 트레이닝한 타타랑이 '뭐든 다하는 밴드' 라는 별칭처럼 노래, 춤 등의 장르를 털어 버린 예인의 끼와 흥을 넘치게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국민 스타인 임동창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지휘자인 그가 창작에 이어 한국인의 정서 DNA에 신명을 더하는 것이어서 극장에 갇혀 엄숙한 자세로 들어야 하는 서양클래식과 바탕부터가 다르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임동창의 음악이 우리 K클래식의 방향이자 뉴노멀(Nwe Normal)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오랫동안 서양에서 빌려온 옷을 입고 다소 어색했던 수입문화 환경에서 틸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풍류야 말로 우리 조상들의 멋과 맛이 깊숙하게 베인 진정한 우리 것이 아니겠나며, 임동창과 타랑의 음악이 이를 분명하게 확인시켜 줄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에 특히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더듬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악관현악과 대합창을 위한 칸타타의 아름다운 하모니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9월29일부터30까지 2일간 평일오후 7시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과아리랑을 주제로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과 대합창을 위한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이용탁 예술감독의 지휘로 국악관현악과 대합창을 위한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을 약80분에 걸쳐 연주되며, 칸타타종묘제례악은 세계초연 되는 위촉작품 이기도 하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과 칸타타의 만남으로서, 조선시대나라의 근간이 되었던 왕실 제사의 음악인 종묘제례악과 오랜시간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대이다. 전통성악인 정가, 판소리, 민요와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대합창 그리고 국악관현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중하고도 깊이 있는 국악칸타타로 위대한 우리 유산을 새롭게 보여주는 무대인만큼 뜻 깊고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창작악단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이번무대는 작년에 선보였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제10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 대한민국예술원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나눔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하여 제10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화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음악계의 원로들과 정상의 연주자들의 무대 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음악회가 있기까지 성원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탁계석 평론가는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 등 눈만 뜨면 반짝 스타 연주가들이 정말 많이 배출되어 봇물을 이루고는 있지만, 긴 긴 호흡에서의 음악예술을 이어가는 것은 극히 미흡한 상황이다. 한 시대를 이끈 거장들이 연주를 놓지 않고 끝까지 동행하는 모습은 참으로 귀한 우리의 목표이자 비전일 것이라며, 예술원 음악회가 화가나 연극인들처럼 장르에 구분없이 존재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음악인들도 많이 참관해 경륜의 멋과 맛을 흠뻑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2022한국문화축제] 공식 트레일러 | K-Culture Festival 2022 Official Trailer
K-Classic News 뉴스와이어 | 서울--(뉴스와이어) 2022년 09월 22일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9월 30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과 국악로로 불리는 돈화문로 일대에서 야외 공연 ‘야광명월(夜光明月)’을 선보인다. 월드뮤직그룹 공명,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 정가앙상블 soul지기 등 대중적인 15팀의 국악 밴드를 초청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 첫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별도의 티켓 예매나 발권 등의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9월 30일 ‘창작그룹 동화’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동화는 따듯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국악 그룹으로 감미로운 국악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무대에 오르는 ‘버드’는 2017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관악기, 타악기, 건반으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팀이다. 2일 공연에는 종합편성채널 국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세미 파이널 진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모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National Gugak Center Jongmyojeryeak Mit einer jahrhundertealten traditionellen koreanischen Ahnenzeremonie reisen das Court Music Orchestra und das Dance Theatre des National Gugak Center aus Seoul an. Die Jongmyojeryeak ist ein Gesamtkunstwerk, das aus Instrumentalmusik, Gesang, Tanz und Kostümen besteht. Ein Gastspiel anlässlich des 50-jährigen Bestehens des koreanisch-deutschen Kulturabkommens. KonzertprogrammJongmyojeryeak Traditionelle koreanische Ahnenzeremonie der Joseon-Dynastie (1392 – 1910) mit Musik, Gesang, Tanz und Kostümen Gastspiel des National Gugak Ce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이하 이음제)를 9월 22일(목)부터 30일(금)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2021년 시작한 이음제는 어제와 오늘 내일이라는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는 창작음악 축제다. 신예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창작자, 연주자와 함께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여는 장으로 9일간 네 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비비드(Vivid)’다. 참여 예술가들의 색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무대를 통해 동시대 음악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한국 창작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작음악의 청사진을 ‘선명’하게 보여줄 관현악시리즈Ⅰ <비비드(Vivid): 음악의 채도>를 시작으로, 청년 연주자들의 ‘생생’함 속에 펼쳐질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2022 오케스트라 이음>, 창작 국악관현악의 계승 발전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젊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There's a choir in Spain that sings Korean folk songs, while wearing Hanbok. All members are local, except for the conductor. They visited South Korea for a special concert tour. Song Yoo-jin gets us better acquainted with Grupo Vocal Millennium Promoting Korea by singing in Korean. That's what the Grupo Vocal Millennium, or the Spain Millennium Choir, has been doing for the past 23 years. It's the only foreign professional choir in the world that performs Korean folk songs, such as "Arirang", while wearing the Korean traditional Hanbok. They're currently on tour here
K-Classic News 박순영 기자 | 지난 20일 토요일 오전11시 이화여대 음악대학 시청각실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이수자 강권순의 정가가곡 세미나가 세 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신음악회(회장 이남림)의 11월 1일 정기발표회인 <이ㅅ음II> '정가가 있는 풍경'의 사전 워크숍 일환으로 열렸다. 임준희 <달하>, 김대성 <열반> 등 정가 창작품의 악보와 동영상 소개도 이날 워크숍에서 강권순은 작곡가들에게 필요한 핵심을 짚어주며, 그간 노래했던 임준희 <달하>, 김대성 <열반> 등 정가 창작품의 악보와 동영상 자료도 소개해주었다. 또한 자신이 엮은 <밥먹기는>이라는 작품도 들려주었다. 그는 정가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요성(搖聲)과 속소리인데, 이것만 잘 사용해도 정가다운 창작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음절만으로도 1분 이상 소리를 지속하는 정가의 특징 때문에, 요성의 떠는 음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악 5음계인 황(黃), 태(太), 중(仲), 임(林), 남(南)에서 만약 중->태->황의 3음 사이의 이동 시에 한 음을 떨고 다음 음으로 이동하는 다양한
K-Classic News 방완재 기자 | - 문화예술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전통예술나눔학교 19기 수강생 모집 - 모집 1차 6월 27일(월)~7월 8일(금)까지, 2차 7월 19일(화)~22일(금)까지 -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 ‘전통예술나눔학교 19기’ 개설 운영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오는 8월부터 문화예술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재한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 실기교육을 제공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 19기’를 개설․운영한다.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이 주관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된 18기 강좌를 6월 25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9기 강좌를 8월부터 새로이 시작한다. 전통예술나눔학교 19기는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6세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별 맞춤 수업과 수준별 소수정예 밀착교육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국악기(단소/가야금/해금), 전통성악(민요/정가/판소리), 전통연희(설장구/사물놀이), 전통무용(소고춤/춘앵전/살풀이춤/진도북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창작 노트> 아쟁 독주를 위한 ‘여백 2-번짐’은 국악기 중 유일한 저음 현악기로 관악 합주에 주로 포함되는 아쟁을 솔로 악기로 사용한 대담한 시도의 작품이다. 아쟁이 갖가지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게 다루어 이 악기가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왼손으로 줄을 짚고 흔들어서 여러 가지 꾸밈음을 내는 농현, 장식적인 잔 가락인 시김새는 물론이요, 서양 악기 첼로처럼 트레몰로, 피치카토, 글리산도 등이 변화무쌍하게 총동원되는 경이로운 곡으로 정서적으로는 이문재 시인의 시 <번짐>에서 받은 인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음악이 진한 먹물로 그린 수묵화 같아 여백과 번짐이라는 동양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임준희 작곡가는 " 2006 년에 이 곡을 초연한 아쟁 주자가 김상훈 선생이다. 이 곡이 연주뿐만 아니라 콩쿠르 지정곡으로 쓰여지고 있는 만큼 , 동영상 강의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번짐 이문재 시 내가 스며드는 것인가 그대가 번져오는 것인가 이 땅 어디엔가 아니 이 바람 아니 이 빛과 어둠의 끝 어디엔가 그대 있을것이니 내가 떨구는 검은 눈물 하나 그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