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국 가곡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지휘: 임재식) 산림 녹화가 충족되었으니 우리 마음을 푸르게 K 클래식조직위원회가 4월 5일을 우리 가곡을 심는 '가곡의 날' 즉 '곡목일(曲目日)'로 선포하자고 주창하며 나섰다. 산은 이미 푸르러러서 산림녹화의 필요성이 제정한 당시와는 크게 상황이 달라졌다. 그러니까 1949년에 공휴일로 정해진 때에는 전국토가 민둥산이었고, 나무를 땔감을 베어다 쓰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자연보호, 산림녹화 켐페인이 상당수 충족되면서 식목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도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이 시대의 변천이다. 따라서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이들은 마음의 산을 아름답고 푸르게 가꾸는 마음 녹화하는 날로 기억하게 하자. 식목일 브랜드를 빌려 가곡 심는 날이라면 효과가 있어 보인다. 시절이 지나면 가곡은 멸종 위기를 맞을지 모른다. 나만 즐기고 말것이 아니라 후대에게 남겨주는 운동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설상가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 청소년들은 ‘가곡’이 뭔지도 모른다. K클래식 가곡 컨트롤타워 만들어 지원 사격할 터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인, 성악가, 합창단들이 모두 나서서 가곡
K-Classic News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되어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 – 풍년이어라! 살아 숨 쉬는 선농단'은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서울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를 활용해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출격하라! 동쪽의 푸른 용사단(동대문구 일대의 지역문화 자원을 탐방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 ▲도시농부와 마을 속 선농단(선농단의 의의를 이어받아 도시농업 이론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농사의 신인 제신농씨를 등장인물로 기후 위기 상황을 다룬 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가족, 청소년 등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천연 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농단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우리 문화재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구포장터 3·1만세운동 행사 홍보를 시작으로 국경일이 포함되어 있는 달마다 주민들에게 미니 태극기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 미니 태극기 배부·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뿐만 아니라 지역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국경일이 있는 달마다 국기 달기 운동을 펼쳐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의 존엄성과 친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해경 동장은 “국경일마다 범구민 국기 달기 운동으로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주민들에게 창조와 번영, 평화의 뜻이 담긴 태극기 사랑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는 3월 28일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고향사랑 ‘명예愛전당’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고향사랑 명예愛전당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뒤로 지금까지 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 ‘안동의 희망 여기에 심다’를 주제로 제작된 고향사랑 명예愛전당에는 24명의 기부자가 이름을 올려 안동의 미래를 밝혔고, 이날 제막식에는 2년 연속 고향사랑 1호 기부자인 광교세무법인 김명돌 대표를 비롯해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 등 10명의 기부자가 참석해 제막을 축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가능하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잘 새겨 기부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행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한국작가회의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 4·3 76주년 추념 시화전이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문주에서 열린다. 올해 시화전 슬로건은 ‘수평선 접힌 자국마다 그늘진 절벽’이다. 어둡고 차갑던 시련의 세월을 이겨내온 4·3 유족들의 삶을 기록하고, 4·3에 희생당한 가족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작품 71편을 내놓는다.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4·3평화공원 야외에서 전시되며, 제주작가회의 회원을 비롯한 도내외 시인 71명이 참여해 4·3의 아픔을 위무(慰撫)하고 문학을 통해 4·3의 전국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시화전 개막식에는 어쿠스틱 듀엣 ‘소금인형’의 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제주도와 ㈔한국작가회의 도지회는 해마다 4·3역사를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4·3추념시화전, 유적지 등지에서 찾아가는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작품집도 발간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내외 문학인의 4·3문학 작품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수집한 마을공동체 기록물 등 민간기록물 25점을 제주지방자치사료관(도청 2청사 별관 1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료는 상예2리 마을회 기록물(10점), 용담1동 재산관리위원회 기록물(12점), 학생 일기장(2점), 『일석(一石) 고원주 선생 일대기(자서전)』(사본) 등이다. 마을공동체 기록물인 상예2리 마을회 자료는 주로 1960년대말~1980년대에 생산된 것으로, 새마을지도일지(1974년), 회의록(1969년) 등 새마을운동 추진과정에서의 마을주민들의 협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상예마을의 변천사도 다루고 있다. 1960년대 말~1970년대 자료인 용담1동 재산관리위원회 기록물에서 공회당 수리(1964년), 결산관계 서류철(1972년) 등은 당시 공회당 수리를 비롯해 마을재산 관리를 위한 주민들의 협의과정과 추진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개인 기록물인『일석(一石) 고원주 선생 일대기(자서전)』는 초대 제주시 부시장을 지낸 전직 공무원의 자서전으로, 사라봉공원 조성, 공설운동장 위치 선정 등 제주시 개발과 관련된
K-Classic News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특성화 사업 ‘일상이 미디어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미디어 특성화 시설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4월 20일 토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과 공모전 출품, KBS 방송국 견학으로 진행된다. 2022~2023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자신감 향상과 공동체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기획부터 영상을 제작하고 작품을 공모전에 직접 출품해보는 활동이 추가됐다. ‘일상이 미디어 1기’는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이 다가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엄마의 소신’의 저자 이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해당 강좌는 4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곡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며,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지영 작가는 ‘엄마의 소신’, ‘기적의 엄마표 영어’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도서를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주변의 시선과 편견에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소신이 행복한 아이, 행복한 자신,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것을 주제로 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연 접수는 3월 27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한다.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양곡도서관이 양곡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 ‘책으로 우리 함께 놀자’ 를 오는 4월 8일, 4월 15일 월요일에 10시에서 12시까지 새솔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새솔학교(특수학교)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와 책놀이를 전문으로 강의하는 백경숙 강사가 진행한다. '페르디의 봄동산'을 읽고 계절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를 읽고 감정에 대해 알아본다. 그 외에도 독후활동(스크래치 페이퍼 활동, 한지로 옷 만들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도내 기업 제품의 신규바이어 발굴과 중국에 수출중인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경남제품 홍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상해 시내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소속 회원사, 한국제품 수입업체, 경남도 중국 해외통상자문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샘플을 시식하거나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홍보회에서 소개된 도내기업 제품은 즉석떡볶이, 오징어튀김스낵, 홍삼가공품, 콜라겐젤리, 도라지배즙, 사과주스, 소주, 스낵김, 유자차, 어린이젤리, 아이패치, 필터샤워기, 크림 화장품 등으로 총 12개사의 25개 품목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용제품에 대해 중국 총판계약 조건을 문의하거나 회사원 명절선물 대량구매를 상담하는 등 경남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배제진 경상남도 중국 해외통상자문관은 “경남제품 중 중국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제품들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상해사무소와 함께 다양한 경남제품들이 중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