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이 술술 빠져드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지난 4일 기대 속에 첫 방송됐다. 위트 넘치고 섬세한 ‘로코 장인’ 박선호 감독 표 로맨틱 코미디는 역시 달랐다. 특히 “기대 그 이상의 합”이라고 자신한 제작진의 말처럼, 김세정과 이종원의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배가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살아온 세상도, 살고 있는 세상도 완전히 다른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 서로의 세상이 만나는 운명적 첫 만남 엔딩은 설렘 도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새벽부터 도매업자를 잡기 위해 출동한 ‘지상주류’ 부산지점 에이스 채용주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팀원들을 이끌고 외상값을 갚지 않고 도망치려는 도매업자를 잡아낸 채용주. 그는 ‘백목’ 외엔 불모지라는 부산에서 갖은 노력 끝에 지상주류를 2위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었다. “영업의 완성은 받고 만다, 외상값”을 사훈 삼아 특전사
K-Classic News 김지은 기자 | 11월 8일(금)과 9일(토) 서울 PS CENTER(옛 을지예술센터)에서 매간당의 신작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 : 3 Rooms’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된 이 작품은 관객이 세 개의 방을 이동하며 죽음과 사후세계를 새롭게 탐험하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도하는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과 2024 WOMEX 공식 쇼케이스 초청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죽음과 사후세계를 신비롭고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해 생명과 재생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낸다. 공연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사후세계를 탐색하는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방인 ‘Black Room’은 어둠 속에서 죽음의 경계를 상징하는 공간이며, 두 번째 방 ‘White Room’은 빛과 자유가 만나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표현하고, 마지막 방 ‘Mirror Room’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초월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간당의 음악은 전통 무속음악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각 방의 현대무용과 어우러져 생생한 몰입
K-Classic News 기자 | 1969년 전설의 뮤직 페스티벌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트 스토리와 콘서트 현장을 담은 영화 '리바이벌 69’'가 오는 12월 4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론 채프먼 | 출연: 존 레논, 오노 요코,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척 베리,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 진 빈센트 ㅣ수입: ㈜억만장자픽처스ㅣ배급: 스튜디오 에이드ㅣ제공: (주)빅브라더스] 영화 '리바이벌 69’'는 1969년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토론토 리바이벌 페스티벌에서 믿을 수 없는 무대를 만들게 되고, 그 짜릿한 시작과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음악 다큐. 영화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뮤지션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 진 빈센트 등을 한 무대에 모은 1969년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 페스티벌의 시작과 비하인드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로큰롤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모으겠다는 패기 있는
K-Classic News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청주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찬원은 지난 2,3일 청주대학교예술대학석우문화체육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청주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에 이어 개최하는 일곱 번째 투어 콘서트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생일인 11월 1일을 기념해 특별한 깜짝 축하 무대를 진행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장식했다. 이찬원은 케이크를 불고 팬들과 함께 소원을 비는 등 의미를 더했다. 양일간 2시간 50분의 공연 시간을 기록하며 알찬 선곡과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함께 ‘하늘여행’을 부르며 공연이 시작됐다. 청주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그는 이어서 ‘모란동백’, ‘바람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효과, 샌드아트를 담은 VCR 등 알찬 무대 장치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원은 ‘당신을 믿어요’, ‘낭만에 대하여’, ‘연리
K-Classic News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 박초롱이 진심 가득한 역사 여행을 펼쳤다. 박초롱은 3일 방송된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주 史적인 여행'은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우리의 혼과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MC 박미선과 역사학자 심용환,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초롱은 경남 양산 여행에 나섰다. 그는 "호기심이 있어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곳에 오면 '옛날에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한다"고 밝혔고, 양산에 대해 "양산은 저한테 생소한 곳이다. 한 번도 와보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초롱은 통도사로 향했다. 그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삼성반월교에 난간이 없는 이유를 묻자 "정신 차리고 걸으라고"라며 카리스마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초롱은 통도사를 둘러보며 다양한 역사를 접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초롱은 민물매운탕집을 찾아 식사를 하며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박초롱은 양산 곳곳을 탐방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리액션과 공
K-Classic News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호영이 가을 밤 페스티벌을 수놓았다. 손호영은 지난 2일 부산 KBS홀에서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 '뮤직플래닛 2024'에 god 김태우와 함께 호우(HoooW)로서 참석했다. 이날 손호영은 김태우와 함께 '니가 있어야 할 곳',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 하나', '길' 등 god의 명곡을 가창했다. 또한, '0%',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FridayNight', '우린 이제, 우리 그냥'과 '그 남자를 떠나', '돌아와줘', '모르죠', '기회를 줘' 메들리까지 총 10곡 이상의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오랜만에 페스티벌로 팬들과 만난 이후 손호영은 공식 SNS를 통해 "너무 즐거웠어요. 완전 해피호이잖아"라는 애교 가득한 후기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손호영의 왕자님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손호영은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과 변함없는 동안 외모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손호영의 자기관리에 팬 사랑이 드러난다. 한편, 손호영은
K-Classic News 기자 | 김정현과 김혜은 모자가 청렴 세탁소 장남 김현준의 결혼식장에 들이닥쳤다. 어제(3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12회에서 백지연(김혜은 분)은 도둑맞은 돈이 청렴동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승그룹에 취직한 이다림(금새록 분)은 기쁜 마음에 친언니인 이차림(양혜지 분)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알렸다. 차림은 다림이 같은 회사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갈등을 겪었던 자매의 행복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다림은 지승돈(신현준 분)의 비서로 취직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도 전했다. 다림은 승돈에게 빌린 8억을 갚는 데 자신도 보태겠다며 그에게 충성심을 보였고, 이에 고봉희(박지영 분)와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은 시력을 찾은 그녀가 빌리지도 않은 빚을 갚겠다고 하자 난감해하기도. 승돈과 차태웅(최태준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서강주(김정현 분)는 술에 취한 채 아
K-Classic News 기자 | 진혁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가짜 옥태영’의 탄생 비화를 직접 밝혔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처절한 노비부터 우아한 아씨까지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도망친 노비가 아씨가 되어 살아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필을 맡은 박지숙 작가는 “처음에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엮고자 자료를 찾았으나 극적인 서사를 지닌 여성들의 기록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K-Classic News 기자 | ‘드라마 스페셜 2024’의 화려한 포문을 열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가 관전 포인트와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일(5일) 방송되는 ‘사관은 논한다’(연출 이가람, 극본 임의정)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사관 남여강(탕준상 분)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우려는 왕세손 동궁(남다름 분)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킬 필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5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 역을 맡았다. 여강은 책만 읽는 바보라 불릴 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문약한 선비다. 동궁을 향한 원대한 사랑으로 가문과 학식, 문장을 모두 갖춘 엘리트들만이 될 수 있다는 사관(史官)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군 전역 후 ‘사관은 논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남다름은
K-Classic News 기자 | 유연석과 채수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4일(오늘) 공개된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한 유연석(백사언 역)과 채수빈(홍희주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배우가 시청자들에게 포스터 촬영 현장을 안내하는 콘셉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먼저 유연석은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이자,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백사언’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촬영이 본격 시작되자 협박 전화로 일상이 크게 흔들리는 캐릭터에 바로 몰입, 날카로운 표정 등으로 감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채수빈 또한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극 중 사언의 아내 ‘홍희주’ 캐릭터로 변신해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