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시민 인문 교육을 운영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쾌한 인문학 3탄인 ‘인도 가르침의 정수-바가바드 기타’를 운영한다. ‘바가바드 기타’는 ‘베다’, ‘우파니샤드’와 함께 인도의 3대 경전으로 꼽히는 철학서이다. 강의를 맡은 김영 교수는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인도 푸네 데칸칼리지 대학원에서 ‘인도와 중국의 영웅신화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바가와드 기타’를 비롯한 인도 고전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등 비교신화학을 연구한 인도철학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을 통해 △마음의 전장에 선 영혼 △지혜의 요가 △명상과 수행 등 인도 신화와 문화, 요가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인문학 학습자들을 위해 유쾌한 인문학과 같은 시간대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제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이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된다. 금암도서관은 7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엄혁용 전북대 미술과 교수의 ‘이야기의 순환 : 숲으로부터’ 조각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도서관에서 이용자들에게 미술품 전시 및 전시와 연계된 미술 강의, 미술 북큐레이션을 월별로 선보이는 금암도서관의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네 번째 전시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오래된 나무와 그 위에 얹힌 책 형상의 조각들이 돋보이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품에는 작가인 엄 교수가 깊이 살피고 연구해온 주제인 ‘책’이 시간을 초월해 가지는 의미와 함께, 작가 스스로 전시의 완성이라고 말하는 ‘환원’과 ‘순환’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엄혁용 교수의 전시 연계 강의인 ‘현대미술과 작가의 작품세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엄혁용 교수는 “고사목에 숨을 주어 작품으로 재생시키고, 과정과 시간을 통해 다시 자연으로 환원시킨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면서 “이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2023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6월 상설 공연을 순천역 광장, 신대 생태회랑 공연장,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 등 도심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3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아고라 순천은‘일상 속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순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일상 속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아고라 순천 6월 상설공연은 매주 금요일 16시에는 순천역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17시에는 신대 생태회랑 공연장에서, 매주 일요일 16시에는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재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고라 순천 밴드 등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순천시민, 지역예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심 속에서 진행되는 아고라 순천 6월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고라 순천’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일 제9회 영·호남 전통문화예술 교류공연인 ‘동·서화합 상생놀이마당’공연을 낙안읍성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전남 순천놀이패 두엄자리와 경북 구미놀이패 말뚝이가 함께 진행하는 전통문화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놀이패 두엄자리는 사물놀이, 진도북놀이, 고성 오광대 제밀주과장 등의 공연을, 구미놀이패 말뚝이는 금회북춤, 하회별신굿, 태평소, 구미 무을농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두 공연팀이 협력하여 만든 합동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합동공연은 호남과 영남의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놀이패 두엄자리는 1987년 창단하여 30년 이상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예술단체이다. 두엄은 퇴비를 의미하는 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삶과 문화를 나누고 기름지게 하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구미놀이패 말뚝이는 1986년 창단하여 영남 지역의 전통예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예술단체이다. ‘말뚝’은 흔들림 없이 굳게 박혀 있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영남의 정신과 문화를 굳건히 지키고 전승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8일부터 ‘오천 쉴랑게 요가(오쉴요가)’ 프로그램을 박람회 기간 매주 화~토요일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 앞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는 모두의 해방구로 자리 잡은 오천그린광장의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정원박람회 기간 중 특별히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쉴요가는 요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요가‧명상‧커뮤니티댄스로 구성되며, 평소 요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 잔디광장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관광객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관광객은 별도 접수 절차 없이 즉석에서 자유롭게 돗자리나 매트를 놓고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요가를 즐기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존재 자체로 안정감을 주는 잔디광장은 요가와 명상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태안군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마을 구성원의 치유농업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한다. 치유농업이란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으로, 농업 관련 자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군은 태안지역 농촌이 보유한 다양한 치유자원이 도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원북면 동해리에 위치한 매화둠벙마을로, 숲길·둠벙·야외체험장·두웅습지·이종일선생 생가지 등 자연·문화자원이 풍부한데다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고 주민들이 각종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등 인적자원도 풍부해 치유농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오는 8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농촌 치유과학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사업 참여자 역량 교육과 프로그램 시연 등을 진행한 뒤 이르면 11월부터 도시민 대상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시범사업인 만큼 전문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함안군여성리더봉사단에서 습지프로그램 ‘습지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대평늪에 가보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습지프로그램은 함안군여성리더봉사단에서 2023년 함안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매 회기마다 10~15명의 어린이집 아동과 함께 습지알기, 습지식물 관찰하기, 습지곤충 관찰하기 등 체험과 실습, 놀이를 진행한다. 6월 첫 활동으로 지난 2일 군북큰꿈어린이집 아동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활동에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하동·진주·양산여성리더봉사단도 동참했다. 함안군여성리더봉사단 박문자 단장은 “함안의 아동들이 습지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재미있는 습지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이문석 센터장은 “대평늪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안군 아동들에게 습지생태계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여성리더봉사단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습지교육을 수료한 회원들로 구성됐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26회 6·3농아인의 날 행사가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주관으로 농아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3일에 개최됐다. 농아인의 날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6월 3일로 제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수어바다 수어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 기념사, 내빈 축사, 이후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농아인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김대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농아인들에게 즐거운 생일 같은 날”이라며 “수어를 쓰는 우리 농아인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길 바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정숙 문화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농아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는 농아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아인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의령군은 기존 의병박물관이 위치한 의령읍 중동리 482번지 일원에 제2전시관 증축공사를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로, 1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등이 2층에는 상설전시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의병박물관이 임진왜란 의병 중심을 테마로 한 전시라면, 제2전시관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기까지 전체 의병테마를 확충한 전시로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품격있는 의병종합박물관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은 오태완 군수의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시설확충을 위한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국도비 포함 총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2전시관 증축을 위해 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2023년 3월 의령군관리계획 실시인가를 거쳐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의병박물관 증축을 통해 의병의 성지인 의령군에서 숭고한 의병 정신의 시작과 끝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부여군이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CNC 조각기 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NC 조각기는 컴퓨터 수치 제어(CNC)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재료를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디지털 가공 장비로 제품의 대량생산에서부터 개별 맞춤 제작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CNC 조각기 장비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S/W를 활용한 도면 제작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제품 제작에 필요한 가공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6월 21일까지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여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글 링크 혹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23사비 창작센터에는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있다”며 “군내 창작자가 장비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